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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임프란트 마스터’ 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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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키포인트만 콕콕 집어내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KAOMI)가 지난달 24일 ‘단기-집중 임프란트 마스터 교육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임플란트 단기 마스터 교육은 KAOMI 세미나실에서 지난달 2일 시작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는데, 수강정원 20명이 사전등록 안내 직후 마감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위원장인 곽재영 교수를 포함해 총 14명의 저명한 연자들이 각 세션별로 강의를 맡아 진행됐다. 특히 KAOMI 여환호 회장과 구영 차기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강연은 물론 실습을 지도하기도 했다.

 

교육에서는 여느 임플란트 세미나와 마찬가지로 이론강의와 핸즈온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는데, 임플란트 술식에서 중요한 키포인트만을 짚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Q&A 시간을 별도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SNS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어 강의 시간에 미처 질문하지 못한 부분을 수시로 보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세미나 첫 날에는 곽재영 교수가 ‘임프란트의 선택 기준’을, 함병도 원장이 ‘골이식재의 선택’을, 김중민 원장이 ‘다양한 상황별 임프란트 식립’과 ‘골질별 상황별 임프란트 식립’에 관한 실습을 진행했다.

 

지난달 4일에는 김명래 원장이 ‘골유착과 골치유의 이해’를, 김정혜 교수가 ‘플랩디자인과 봉합의 실제’를, 박원서 교수가 ‘방사선 사진들을 통한 임프란트 해부학’을, 구영 차기회장이 ‘실패 없는 GBR’을 각각 다뤘으며, 김남윤 원장이 돼지 뼈 등을 이용해 절개 및 봉합, 임플란트 식립 등을 교육했다.

 

3회 차 세미나에서는 조영진 원장이 상황별 임플란트 치료계획에 대해 다뤘으며, 백장현 교수가 ‘screw·cement Vs. SCRP’를, 하승룡 교수가 ‘임프란트 인상법 총정리’를, 김종엽 원장이 ‘임프란트 인상 실습’을 각각 진행했다.

 

마지막 세미나가 열린 지난달 24일에는 박동원, 김종엽 원장 등과 여환호 회장이 연자로 나섰으며, 교육 후에는 수료식이 진행됐다. KAOMI 측은 이번 단기 교육이 조기에 마감돼 추가 수강 문의가 많은 관계로 향후 2기 과정도 계획하고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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