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디오나비’ 도입 치과 ‘1,000곳-10만 홀’ 돌파

URL복사

디오, 내년 2,000곳 확대, 체어사이드 솔루션도 구축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주)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의 ‘Full Digitalized Computer Guided Surgery System’인 ‘디오나비’가 출시 3년만인 지난 7월 시스템을 도입한 치과병·의원이 1,000곳을 넘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디오나비를 적용한 임플란트가 누적 10만여 홀을 돌파했다.

 

지난 7월 12일 광주 하이치과(박순식원장)가 ‘디오나비’를 도입하면서 1,000곳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디오나비는 2015년에 460여 곳, 2016년부터 현재까지 2배 이상 사용 치과가 급증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디오 측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1,200여  치과에 디오나비가 보급될 전망”이라며 치과 15곳 중 1곳에서 디오나비를 사용하는 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오나비는 수술가이드 시스템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Full-Digital’ 방식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디오 측에 따르면 디오나비의 풀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된 수술용 가이드의 수평 평균 오차는 0.4도로, 어떠한 가이드 시스템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제시됐다는 것.

 

디오 측은 “디오나비 도입 치과 1,000곳 및 10만 홀 돌파로 디지털 임플란트의 필수 요소인 정확성과 안정성, 편의성을 차별화해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중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로써 디오나비는 국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이라고 자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디오나비는 선택의 다양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타사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 무치악, 상악동 거상, 발치 후 즉시 식립 등을 비롯해 골 폭이 좁은 케이스나 치간이 좁은 케이스, 개구량이 적은 구치부, 하방 식립 후 즉시 보철이 필요한 경우 등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임플란트 식립에 있어 초기 드릴링이 정확해야만 파이널 드릴까지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드릴링이 가능하다는 게 정설이다. 디오나비는 초기 드릴링의 정확성을 기본으로, 저속 드릴링을 통해 본히팅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전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디오는 ‘디오나비’를 바탕으로 ‘디오 디지털 체어 사이드 솔루션’을 구축했다. 디오는 이보클라비바덴트사가 개발한 밀링기 ‘PrograMill One’을 독점 판매하고, 자체 개발한 3D 프린터를 다음달 YESDEX 2017을 기점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디오 측은 “이로써 디오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춘 진정한 의미의 체어사이드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디오나비는 지난해만 1만7,000여 케이스에 시술이 이뤄졌고, 홀 수로는 4만여 홀이 식립됐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만1,000여 케이스가 시술, 2만5,000여 홀이 식립돼 연말까지 약 6만 홀이 식립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오 김진백 사장은 “디오나비를 필두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디오나비는 올해 말까지 1,200여 치과에, 내년에는 2,000여 곳까지 보급을 확대하게 된다. 생산 측면에서도 디오나비가 영향력을 키워갈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