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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미소플랜, 모든 진료과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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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양악수술 등 모든 치료로 확대

디오가 통 큰 결단을 내렸다. 디오는 임플란트 할부금융 서비스였던 디오 미스플랜을 지난 15일부터 임플란트 시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진료과목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디오 관계자는 “미소플랜 서비스에 대한 치과와 환자 모니터링 결과 할부금융 적용범위를 임플란트 시술 외에도 비용 부담이 큰 교정치료와 양악수술을 포함한 치과에서 이뤄지는 전 진료과목으로 확대해달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할부금융 적용범위를 넓혔으며, 그만큼 치과 경영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오 미소플랜은 임플란트 시술 비용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이로 인해 임플란트 시술 동의율을 높여 치과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자 개발한 임플란트 할부금융 서비스다. 지난 10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약 700개의 치과가 미소플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디오 측은 미소플랜 확대적용으로 모든 치과에서 제약없이 미소플랜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환자의 이용한도 증액 또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임플란트 할부금융 관련 의료법 위반 여부’를 질의한 치협에 ‘할부금융서비스가 의료기기 제조업자 등이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인 등에게 가맹점 수수료를 부담하는 등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 등을 제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경우에는 의료기기법에 저촉된다’는 유권해석을 전달한 바 있다.

◇문의 : 1899-2833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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