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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임프란트학회 공동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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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이식학회·KAOMI·KAO·부산지부 공동개최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부산지부(회장 이형모)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부산지부(회장 최갑림) 및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부산지부(회장 강인구)가 공동으로 개최한 ‘부산·경남 3대 임프란트학회연합 공동학술대회’가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부산지역의 3개 임플란트 관련 학회 지부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ISBB(The Inter national Society of Blood Biomaterials)와 함께 치러 국제학술대회의 면모 또한 보여주었다.


이번 공동학술대회에서는 혈액을 이용한 재생술에 관한 연구발표 및 케이스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개원의를 위한 추천 임상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현철 원장은 골증대를 위한 자가조직이식(자가골, PRP, 자가치아뼈, Bone Marrow Aspration), 골이식재의 선택에 대한 임상적 기준(치조골의 수직, 수평 뼈 만들기 & 상악동 골이식술)들에 대한 최신 연구 자료와 임상 케이스를 공개하는 등 열강을 펼쳤다.

 


Growth factor를 주제로 진행된 1부 강연에는 5명의 해외연자가 기초연구자료를 발표하고, 2부 강연에서는 혈액을 이용해서 만든 Biomaterial을 임상에 적용하는 내용으로 4명의 해외연자가 강연했다.
오전 강의 후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포스터 전시를 관람하거나 발표자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밖에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ISBB Hajime Okudera 회장을 비롯한 해외 연자들의 강연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부산·경남 임플란트 관련 학회의 첫 공동학술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부산시치과의사회 고천석 회장과 경상남도치과의사회 황상윤 회장 등은 이른 아침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부산·경남 3대 임프란트학회 공동학술대회는 3개 임프란트 학회 회장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로 마무리 됐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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