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7.4℃
  • 흐림서울 4.4℃
  • 흐림대전 8.7℃
  • 흐림대구 6.6℃
  • 흐림울산 9.4℃
  • 구름많음광주 9.2℃
  • 흐림부산 9.9℃
  • 구름많음고창 9.5℃
  • 맑음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4.5℃
  • 흐림보은 5.4℃
  • 구름많음금산 7.8℃
  • 구름많음강진군 8.1℃
  • 흐림경주시 6.5℃
  • 흐림거제 8.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디지털로 앞서가는 국산 임플란트에 주목

URL복사

메가젠, 도쿄 국제 심포지엄 성공리 마무리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달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13th Annual 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이하 메가젠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메가젠은 치과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매년 참신한 주제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메가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메가젠심포지엄은 ‘DIGITAL SMILE’을 대주제로, 15명의 세계적인 연자들이 강연에 나섰다. 특히 이번 일본 메가젠심포지엄에는 일본 현지 치과의사는 물론, 세계 46개국에서 1,100여명의 치과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메인 강연 전 사전등록자에 한해 진행된 심화 워크숍에서는 3개의 세션이 펼쳐졌다. Dr. Yoshiharu Hayashi와 Dr. Mitsias E. Miltiadis, 한창훈 원장 등이 전치부 심미수복을 위한 루트멤브레인 테크닉을 다뤘으며, 김종철 원장이 ‘R2GATE’관련 이론 및 핸즈온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메가젠심포지엄 첫날에는 Dr. Perry R. Klokkevold를 좌장으로 4명의 연자가 강연을 펼쳤다. 먼저 박광범 원장이 ‘Today and Future of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Thomas Han 교수의 ‘Successful, Predictable, Minimally Invasive Surgical Approach to Implant Esthetics’ △Antonio Barone 교수의 ’Soft and Hard tissue healing around immediate implants’ △Dr. Homa Zadeh의 ‘Peri-implant soft tissue management : strategies to provide long-term soft tissue and bone stability’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메가젠심포지엄 둘째 날에는 Dr. Hiroshi Kawazu가 좌장을 맡아 심미 임플란트 수복에 대한 최신 흐름을 접할 수 있었다. 이날 강연에는 △Dr. Takashi Nakayama의 ‘Minimally Invasive. Patient Friendly’ △Dr. Yusuke Kawazoe의 ‘Advantage of AnyRidge short-length implant in molar’ △Dr. Seiji Aruga의 ‘What's Possible? The Innovative Knife Thread Design. AnyRidge’ △Dr. Joseph Kan의 ‘The Anterior Implant : Predicting Esthetics & Provisionalization’ 등이 진행됐다. 또한 Dr. Yoshiharu Hayashi는 AnyRidge 임플란트를 통한 Root Membrane technique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했으며, Dr. Scott Ganz는 기술 발전에 따른 guided surgery 혁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밖에 심포지엄에서는 △김종철 원장의 ‘R2GATE Digital Oral Design: with the aim of full digital dentistry’ △Dr. Eric-Jan Royakkers의 ‘The Missing Link’ △Dr. Neal Patal의 ‘AnyRidge with Chairside Economical Restoration of Esthetic Ceramics(CEREC restoration)’ △Dr. Hideo Kawa hara의 ‘Back to the Basics : Proper Occlusion and Rehabilitation of Chronically and Cognitively Impaired Patients’ △Dr. Miguel Stanley는 ‘Cloud Dentistry : how technology is changing the way we build smiles’ 등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메가젠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해 메가젠의 모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메인 제품인 AnyRidge 임플란트는 지난해 일본 론칭 세미나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일본 내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관람객들은 ‘R2GATE Digital Oral Designer’ 프로그램을 비롯해 △TI-CAM PRO △WHITE CAM PRO △MEG PRITERⅡ 등 디지털 시스템에 주목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국산 임플란트 중 유럽 수출 1위 임플란트 업체인 메가젠은 임플란트 본고장인 유럽지역뿐만 아니라 미주, 중동, 아시아지역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며 “일본 현지에서도 많은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메가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