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토)

  • 흐림동두천 -1.3℃
  • 맑음강릉 2.3℃
  • 구름많음서울 -0.7℃
  • 대전 0.5℃
  • 구름많음대구 2.3℃
  • 구름조금울산 1.2℃
  • 흐림광주 3.5℃
  • 맑음부산 3.0℃
  • 흐림고창 3.7℃
  • 구름많음제주 5.4℃
  • 구름많음강화 0.2℃
  • 흐림보은 -0.5℃
  • 흐림금산 0.8℃
  • 구름조금강진군 -1.1℃
  • 구름많음경주시 -1.5℃
  • 구름조금거제 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KAO 추계학술대회 지난 12일 연세대서

URL복사

분야별 임플란트 난제 해결책 공유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성화·이하 KAO)가 지난 12일 연세대학교 ABMRC 유일한홀에서 ‘2017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최성호)’를 개최했다.

‘임프란트 난제의 치주, 외과, 보철적 해결’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한 치주염환자에서 흔히 만나는 골결손부, 골다공증과 골괴사증 환자의 치료, 임플란트 보철시 난제 등을 총정리했다. 최성호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임상과정에서 누구나 만날 수 있는 난제들을 치주, 외과, 보철 등 각 분야의 견지에서 고민하고 해결해 실질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태 교수(서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치주병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 가이드라인’을 다뤘으며, 김영택 교수(일산병원 치주과)와 방은경 교수(이대목동병원 치주과)가 ‘치주병으로 인한 심한 골결손부의 극복’에 대해 각각 수평적 골결손부의 극복과 수직적 골결손부의 극복 등을 다뤘다. 

세션 2에서는 △한상선 교수(연세치대 영상치의학과)의 파노라마 영상에서 골다공증 예측 모델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골다공증 및 종양환자 약물관련 골괴사증의 예방과 처치 △이덕원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의 난치성골괴사 환자의 발병과 병세의 변화 추적 관찰 등이 다뤄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원섭 교수(서울성모병원 보철과)가 ‘임플란트 주위 식편압입 문제의 원인과 해결점’을, 문홍석 교수(연세치대 보철과)가 ‘임플란트 수복의 난제 및 대처 방안’을, 백장현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다양한 상황에서의 임플란트의 보철적 해결’ 등을 각각 다뤘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KAO 집행부는 회원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했고, 내년 춘계 학술대회를 준비에 들어갔다. 내년 6월 3일 예정인 KAO 2018 춘계학술대회는 국내외 유명한 연자를 초빙해서 수준 높은 강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정성화 회장은 “KAO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전신질환자에 대한 안전한 진료 프로토콜을 마련하고 합병증을 해결할 수 있는 정보를 수시로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또한 학회지 발간에 주력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의 선두 임플란트학회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500 자산배분, 2025년을 마감하며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2025년 연말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연말 특유의 계절적 강세, 이른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편, 경기 둔화 가능성과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을 근거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배분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랠리의 성사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지 않다. 현재 시장이 기준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점검하는 일이 보다 본질적인 과제가 된다. 자산배분 투자는 특정 자산의 단기성과를 맞히는 데 목적을 둔 전략이 아니다. 금리와 유동성, 경기 국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자산과 불리해지는 자산을 구분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는 자산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동일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해석과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서 금리 인하 국면에 해당하는 오른편 구간을 A-B-C-D로 나누어 살펴보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