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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례허식 벗은 연세치대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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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족식, 연아 명예선서식 등 의미있는 행사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광만·이하 연세치대)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치의학과 및 치의예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매년 치의예과 신입생들과 치의학과 진입생이 함께 모여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새내기배움터 형식으로 시간을 가졌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짧고 간결하게 진행됐다.


우선 치의학과 진입과 치의예과 입학을 분리한 것이 특징적이다. 기존에는 치의학과 진입생과 치의예과 신입생들이 모두 함께 행사를 진행한 데 반해, 치의학과 진입식은 2월 12일에, 치의예과 입학 오리엔테이션은 2월 13일에 각각 나누어 진행해 각 학생군에 맞춰 좀 더 밀도있고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항상 교내를 벗어나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치의학과 진입 오리엔테이션은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 그리고 치의예과 입학 오리엔테이션은 치과대학 1층 강의실에서 진행하며 레크리에이션의 비중을 낮추고 학교와 교과과정 그리고 치과대학병원에 대한 소개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로 시작된 두 행사 모두 김광만 학장을 포함해 유형석 교무부학장, 서정택 교육부학장, 심준성 학생부학장의 참석 하에 미션과 비전, 교육과정, 학교생활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의 전통으로, 교수들이 섬기는 자세로 학생들을 대하겠다고 다짐하며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연아 명예선서식을 통해 스스로 학생의 본분을 다하겠다는 선언을 이어갔다.


이어 소그룹 모임과 예찬을 통해 하루 꽉 찬 일정으로 행사가 완료됐다.




김광만 학장은 “치의학과 신입생이 본과 4학년이 되는 2021년에는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이 처음으로 도입되며, 현재 준비 중인 미국치과의사협회 인증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고 학생을 존중하며 존경받는 대학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라는 공동체를 통해 새로운 좋은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허례허식을 버리고 비용을 절감하며 여러 교육과 정책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좀 더 효율적인 교육기관이 되도록 애쓰는 학교의 노력이 느껴지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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