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구름조금동두천 9.6℃
  • 흐림강릉 17.6℃
  • 구름조금서울 11.2℃
  • 구름많음대전 9.8℃
  • 구름조금대구 9.5℃
  • 구름많음울산 11.7℃
  • 흐림광주 10.2℃
  • 구름많음부산 13.6℃
  • 구름많음고창 6.8℃
  • 구름조금제주 12.9℃
  • 맑음강화 12.6℃
  • 구름많음보은 4.3℃
  • 구름많음금산 4.9℃
  • 흐림강진군 7.2℃
  • 구름많음경주시 8.0℃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세미나 스페셜] 2018 DENTIS GBR&SINUS FORUM

URL복사

GBR·SINUS 고민타파, 듀엣 강연으로 형식도 타파
덴티스 다음달 22일 서울대치과병원서 GBR & SINUS 포럼

GBR·SINUS 고민타파, 듀엣 강연으로 형식도 타파

덴티스 다음달 22일 서울대치과병원서 GBR & SINUS 포럼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다음달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8 DENTIS GBR & SINUS FORUM’을 개최한다. 덴티스 포럼은 ‘Beyond the Bone Deficiency’와 ‘Beyond the Sinus Membrane’ 등 크게 두 파트로 나눠 GBR과 Sinus에 집중, 관련 술식에 대한 임상의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GBR 파트인 ‘Beyond the Bone Deficiency’ 세션은 김철환 교수(단국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좌장을 맡아 손영휘 원장과 김용진 원장 그리고 이수영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이번 포럼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두 명의 연자가 동시에 연단에 서는 듀엣 강연으로 진행된다는 것. 먼저 손영희 원장과 김용진 원장은 ‘Treatment Flow after Extraction’을 주제로 발치 후 골질에 따른 처치 및 발치와 관리에 집중해 각자의 지견을 펼친다. 물론 케이스에 따라 두 연자가 의견을 일치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서로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고, 각자의 임상지견을 뒷 받침하는 임상경험을 비교 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수영 원장은 앞서 강연한 김용진 원장과 함께 ‘GBR with Modern Digital Technique’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수영 원장과 김용진 원장은 치조골 결손 부위에서 예지성 있는 골증강술 구현을 위해 3D 프린터를 기반으로 한 최신의 CAD/CAM 기술 활용방법을 다양한 증례와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Sinus 파트인 ‘Beyond the Sinus Membrane’ 세션에서는 허익 교수(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좌장을 맡아 허인식 원장과 김재석 원장이 짝을 이뤄 공동 강연을 진행한다. ‘Treatment FLow for Sinus Lift’를 주제로 연단에 서는 두 연자는 지금까지 경험했던 상악동 증례를 통해 상악동에 성공적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해 어떤 접근 방법이 유리한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상악동 시술 중이나 후에 나타나는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가 공유될 전망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Sinus 파트에서는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비인후과전문의 김영진 원장이 강연에 나서 ‘Postoperative Sinusitis & Delayed Sinusitis’를 주제로 상악동 처치 시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지식을 공유한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는 메인 세션 강연 외에도 핸즈온 세션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핸즈온 세션 오전 파트에는 김재윤 원장이 연자로 나서 ‘쉽게 배워 바로 하는 Sinus’와 함께 케이스들을 통한 예측 가능 SINUS 테크닉의 맥을 짚어갈 예정이다. 이어 김진구 원장은 ‘성공률을 높이는 GBR’ 핸즈온 실습을 진행한다.

 

덴티스 측은 “이번 포럼은 새로운 형식과 심도 있는 내용의 이론 강연과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핸즈온 실습 교육을 통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GBR과 Sinus의 실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문의: 02-919-8312

 

신종학 기자 sjh@sda.or.kr

 

[interview] Sinus 세션 허인식 원장

 

“순간의 성취감보다 장기적 안목 필요”

 

허인식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Sinus와 관련된 그의 임상 지견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허 원장은 “상악동 골이식술을 동반하는 임플란트 식립은 이제 확립된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상악동은 마치 발치와와 같이 적절한 공간만 확보되면 탁월한 골화가 이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상악동 측벽 개창술이나 오스테오톰을 이용한 치조정 접근법, 최근에는 수압거상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술식이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강연은 단순히 ‘이 시술법이 좋다’, ‘이 시술법은 적절치 않다’는 식으로 특정 술식법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허 원장은 “아직도 상악동의 생리적 혹은 병리적 특성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태부족한 상태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지금까지 임상에서 경험했던 상악동 관련 증례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상악동 임플란트 식립 시 이상적인 접근법을 제시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임상의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관점을 키우는 것. 이에 허 원장은 “단순히 ‘이게 좋은 것’이라고 말하면 듣는 이는 쉽게 받아들여 일순간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장기적인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할 수 있는 관점과 시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강연에서 허 원장이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각종 상악동 처치 관련 부작용 예방과 해결책이다. 그는 “상악동 내 점막의 심한 비후나 상악동염과 같은 증상이 존재할 때 어떤 방법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상악동 골이식 후 발생하는 각종 합병증 상황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interview] GBR 세션 손영휘 원장

 

“임상경험서 쌓은 GBR 가이드 제시”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은 김용진 원장과 함께 ‘Treatment Flow after Ex traction’을 주제로 공동강연을 펼친다.

 

손영휘 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에서 쌓은 나름대로의 GBR 가이드를 가지고 있다”며 “매우 다양한 케이스, 환자 상태를 고려한 GBR 시 선택 기준을 제시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조골은 발치 직후부터 흡수되기 시작해 수직적, 수평적으로 퇴축되게 되며 그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골결손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무치악 부위에서 수직적, 수평적 골 결손은 임플란트 식립 시 어려움을 야기하는 주된 원인이다.

 

골 결손 부위에 임플란트 식립 시 그 주위의 적절한 지지를 얻기 위한 치조골 증강술은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필수적인 기법으로 정립되고 있다. 손 원장은 “발치와 보존술이나 골이식을 동반한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과 같은 적절한 방법을 통해 발치창의 흡수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과 발치와 보존술의 적응증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현재까지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또한 각각의 술식에 있어서 적절한 골이식재 및 차폐막의 선택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손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발치 후부터 임플란트 식립까지 치료의 흐름에 있어 발치창의 형태와 골결손 여부 및 연조직의 양에 따른 decision making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성공적이고 예지성있는 골재생을 위한 상황별 다양한 골이식재와 차폐막의 임상적용에 대한 나름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같은 시간에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외국에서 근무하는 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 모처럼 대화가 이어졌다. 딸과는 따로 지낸지 오래다 보니 늘 공통의 화제가 적었고 생각의 차이도 컸다. 모처럼 가족이 모두 모인 식탁에서 최근 유행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좋은 대화 소재가 되었다. 드라마의 인상적인 장면이 가족 모두 달랐다. 덕분에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딸은 서울서 상처받고 제주 집에 돌아온 금명을 가족이 돌봐주는 장면을 말하였고, 필자는 관식이가 병원에서 마취에서 깨어나며 자신이 돌을 쌓으러 가지 않았어야 한다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했다. 딸은 외국생활을 하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모습을 금명을 통해서 본 듯했다. 필자는 아버지 관식이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관식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막내아들 동명을 잃는 최악의 불행을 맞았다. 게다가 자신이 바다에 돌을 쌓으러 나가지 않았으면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가족에게 가장 큰 불행을 경험하게 되면, 삶에서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순간이 오면 불안지수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 행복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아이러니한 마음상태가 된다. 관식이 마음의 반은 평생 자신의 잘못으로 막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