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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 오는 26~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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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 세계 네트워킹 중심에 선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제59차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전주홍)를 개최한다.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Rebuilding the Oral and Maxillofacial Sugery’를 대주제로 국내외 연자 100여명이 구연발표, 심포지엄, 교육강연 등에 나설 예정이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측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 관련 브리핑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철환 이사장과 전주홍 대회장, 이부규 조직위원장, 권경환 홍보이사, 안강민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주홍 대회장(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장)은 “먼저 의과대학병원인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주관해 이번 59회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100여명의 연자가 교육 및 초청 강연, 심포지엄, 구연발표 등 총 8개 분야 20여개의 세션에서 자신들의 지식을 공유할 예정으로, 특히 미래의 구강악안면외과학을 짊어지고 나갈 젊은 치과의사를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학회의 글로벌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외의 젊은 구강악안면외과의들에게 국내 구강악안면외과의 현재를 각인할 수 있는 별도의 세션을 마련했다. ‘International Youth Session’과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에 있어 자신만의 TIP을 공유하는 ‘Know-How TIP Session’이 바로 그것.

이부규 조직위원장은 “이미 국내 여러 수련기관에는 한국의 구강악안면외과를 배우기 위해 연수를 받는 해외 연수생들이 많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해외의 젊은 구강악안면외과의들이 자신있게 임상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발표 후에는 심사를 거쳐 시상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 8개의 초청연자 강연에는 미국, 독일, 대만, 일본, 인도, 한국 등 국내 외 유명 연자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두개악안면재건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이자, 현재  유럽 두개악안면외과(EACMF) 학회장인 Klaus-Dietrich Wolff 교수(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 Germany)와 미국구강악안면외과 조직공학 분야의 대가인 Stephen Feinberg 교수(University of Michigan Health System, USA)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 미니 심포지엄에서는 △Orthognathic Surgery △Policy △Tissue Engineering △MRONJ △Dental Implant △Temporomandibular Joint △Oral Cancer/Reconstruction △Cleft Lip&Palate 등 8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김철환 이사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에는 국내외 구강악안면외과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활발한 학술교류를 펼칠 것”이라며 “우리학회는 이번을 계기로 학술교류뿐만 아니라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국제적 네트워킹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고, 오는 2022년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유치에도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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