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접착치의학회, 검증된 연자·연제로 ‘관심’

URL복사

최경규 회장, “학부-임상 잇는 학회로” 내실 다질 것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이하 접착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7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세라믹 수복물과 접착의 성공’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300명 가까운 치과의사들이 현장을 찾았다.


첫 번째 강연에 나선 장기현 교수(경희치대)는 ‘세라믹수복물 접착, 이것이 중요합니다’를 주제로, 세라믹 수복재료의 기본부터 재료 및 술식의 전반을 다뤄 관심을 모았다. 바통을 이어받은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은 ‘세라믹 인레이-나의 접착 프로토콜’을 주제로,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세라믹 재료를 사용해 심미수복을 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전달했다.


이어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치과)이 ‘올세라믹 크라운 치료의 성공을 위해 치과의사가 해야 할 것들’을 주제로, 심미보철 소재 각각의 장단점과 치료전략을 다뤘다. 마지막으로 강연을 진행한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은 ‘예지성 있는 라미네이트 삭제 방법’을 주제로, 정확한 삭제량을 위한 방법, 절단을 삭제할 것인가, 인접면 삭제 시 접촉점을 유지할 것인가 등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증례와 함께 소개해 관심이 높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접착, 심미 분야의 주목받는 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지면서 강연장의 집중도 또한 높았다. 특히 초록집에는 강연마다 바코드를 기재해 참가들이 휴대폰을 이용해 질문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왔고, 강연 후에는 패널토의도 이어져 생동감을 더했다.



신임 집행부 출범 후 첫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최경규 회장은 “접착 영역은 재료와 임상을 기준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면서 “춘계학술대회는 원포인트 강연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접착의 영역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학회의 본분인 학술대회 준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서른세 번째 분과학회로 이름을 올린 접착치의학회는 지부 활성화를 통해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부순회 및 지부별 학술대회를 지원한다는 것. 최경규 회장은 “학부와 임상을 잇는 링크역할을 하는 학회가 될 것”이라면서 “비전공의지만 관심이 높거나, 새로운 기술이나 재료가 낯선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6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2025년 이후 미국 증시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효과적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본 칼럼에서는 2025년 6월 현재 미국 증시 상황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매매 전략을 수립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경제 사이클을 연준의 기준금리 변화에 따라 A~F까지 여섯 단계로 구분하며, 각 국면에 맞는 자산 비중조절을 통해 전략적인 리밸런싱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는 B~C 구간의 가장 후반부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 랠리를 펼치는 시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는 위험자산을 점진적으로 줄이며 이익을 실현하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헤지(hedge) 전략이 필수적이다. 2024년 12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중단하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위축됐고 이에 따라 증시의 조정이 발생했다.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관세전쟁이 시작되며 시장은 하락 폭을 키웠다. 같은 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를 직접 발표하면서 시장의 공포는 절정에 달했지만, 협상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