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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치의학회, 검증된 연자·연제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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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규 회장, “학부-임상 잇는 학회로” 내실 다질 것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이하 접착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7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세라믹 수복물과 접착의 성공’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300명 가까운 치과의사들이 현장을 찾았다.


첫 번째 강연에 나선 장기현 교수(경희치대)는 ‘세라믹수복물 접착, 이것이 중요합니다’를 주제로, 세라믹 수복재료의 기본부터 재료 및 술식의 전반을 다뤄 관심을 모았다. 바통을 이어받은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은 ‘세라믹 인레이-나의 접착 프로토콜’을 주제로,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세라믹 재료를 사용해 심미수복을 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전달했다.


이어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치과)이 ‘올세라믹 크라운 치료의 성공을 위해 치과의사가 해야 할 것들’을 주제로, 심미보철 소재 각각의 장단점과 치료전략을 다뤘다. 마지막으로 강연을 진행한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은 ‘예지성 있는 라미네이트 삭제 방법’을 주제로, 정확한 삭제량을 위한 방법, 절단을 삭제할 것인가, 인접면 삭제 시 접촉점을 유지할 것인가 등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증례와 함께 소개해 관심이 높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접착, 심미 분야의 주목받는 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지면서 강연장의 집중도 또한 높았다. 특히 초록집에는 강연마다 바코드를 기재해 참가들이 휴대폰을 이용해 질문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왔고, 강연 후에는 패널토의도 이어져 생동감을 더했다.



신임 집행부 출범 후 첫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최경규 회장은 “접착 영역은 재료와 임상을 기준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면서 “춘계학술대회는 원포인트 강연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접착의 영역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학회의 본분인 학술대회 준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서른세 번째 분과학회로 이름을 올린 접착치의학회는 지부 활성화를 통해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부순회 및 지부별 학술대회를 지원한다는 것. 최경규 회장은 “학부와 임상을 잇는 링크역할을 하는 학회가 될 것”이라면서 “비전공의지만 관심이 높거나, 새로운 기술이나 재료가 낯선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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