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장애인치과학회, 교육 열기 높아

URL복사

ADHD 주제 강연·포스터 관심 … 나성식 회장 연임 “정책 역량 강화”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나성식)의 학술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 9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는 일본 학계 인사 30여 명을 포함해 전국의 치과대학 교수, 개원의, 치과위생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은 물론 구연발표까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참석자들의 열의는 복도 끝까지 이어졌다.


‘ADHD 진단과 치과적 접근’을 주제로 펼쳐진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반건호 교수(경희대의료원 정신과)와 김지연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 일본의 Shirakawa, Tetsuo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ADHD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과치료에 있어 중요한 부분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돼 이목이 집중됐다.

5개의 구연발표와 28개의 포스터 발표도 관심을 모았으며, 구연발표에서는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의 민수영씨와 Osaka University Dental Hospital의 Chiaki Fujishiro가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고, 포스터 발표에서는 경희치대 오미희, 일본 쇼와대학의 Kayo Nomura가 각각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인원을 동원하기보다 장애인치과학에 관심있는 치과인들이 참여해 내실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힌 장애인치과학회의 학술대회는 장애인 치과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분야로 부각되고 있는 ADHD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학술대회 후 이어진 제8차 정기총회에서는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나성식 회장이 재선출됐다.
연임하게 된 나성식 회장은 “꾸준한 학술활동과 정책적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공청회 진행,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장애인치과학회는 학술대회 곳곳에서 학회만의 특징을 자랑했다. ‘나눔의 세상으로 가는 길’을 제목으로 한 학술대회 초록집 표지도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치과의사와 장애인들의 화합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제교류를 하고 있는 일본의 학술대회 연자나 포스터 발표 참여도 두드러졌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