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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금천구회 ‘건치아동’ 왕중왕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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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연계로 대회 공신력 높여

금천구치과의사회(회장 김정무·이하 금천구회)가 지난 18일 금천구보건소에서 ‘2018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날을 맞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진행하는 건치아동 선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구 대표 건치아동 남녀 각 1명을 선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금천구회는 지난해부터 구보건소와 함께 관내 대표 건치아동을 선발함으로써 지역 참여를 높이고, 건치아동 선발대회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이날 금천구 소재 금동초등학교를 비롯한 11개 학교의 추천으로 학생 27명이 대회에 참석했다. 금천구회 김정무 회장과 박재영 총무이사가 직접 구강검진에 나서 학생들의 △치아상태 △안면골격 및 발육 △치주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구강검진이 진행되는 동안 대기실에서는 치아우식증 예방 등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동영상 시청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검진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 우재찬(서울문교초 5), 김혜민(서울문백초 5) 학생이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가장 치아가 건강한 아동으로 선발돼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교정장치를 제거했다는 김혜민 학생은 “치아교정 기간 중 치아의 소중함을 느껴 교정 후에도 양치를 열심히 했다”며 “이러한 습관이 치아를 건강하게 지켜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천구회 김정무 회장은 “금천구회와 구보건소가 협력해 지역 대표 건치아동을 선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구강보건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역사회와 연계한 금천구회의 행보는 다른 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구로구치과의사회는 구보건소에 건치아동 선발대회 협조 요청을 한 상태이며, 영등포구치과의사회 역시 관내 기관과의 연계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지부는 오는 31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 다음달 9일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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