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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신촌벌 ‘치카라카’로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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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동문회 기자간담회, 9월 연아동문신촌페스티벌 예고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박민갑·이하 동문회)가 오는 9월 1일 연세대학교 본교 신촌 캠퍼스 내에서 ‘2018 연아동문 신촌페스티벌(준비위원장 강충규)’을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동문회 측은 지난달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촌페스티벌 관련 준비사항과 행사일정 및 의의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연세치대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총동문 홈커밍데이로 기획된 ‘2018 연아동문 신촌페스티발’은 ‘치카라카를 온누리에!’를 슬로건으로 삼고, 동문회원 및 가족, 치과직원 등 3,000명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문회 박민갑 회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는 ‘연세를 사랑하고, 연세치대에 감사하며, 연아동문을 위하는 마음’이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겠다”며 “동문회는 매 3~4년마다 연아동문 용평페스티벌 행사에 많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지만, 시간과 비용, 지리적 여건 등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마침 올해가 연세치대가 개교한 지 50년이 되는 해로, 모교에서 연아동문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도 의미가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세동문이라면 추억 속에 각인돼 있는 ‘아카라카’ 구호를 모티브로 학창시절 젊음과 청춘을 누렸던 캠퍼스에서 치러질 이번 행사에는 총 3,000명 이상의 동문들과 가족 및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일 행사에서는 축구, 야구, 농구 등 연세치대 운동부들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재학생 대 졸업생의 경기가 매우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대 백양로플라자에서는 동문 및 가족 대상 인문학 강의, 그리고 스탭 대상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캠퍼스 투어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날 대미를 장식할 메인 공연에는 가수 김건모, 홍진영, 에이스 등의 무대가 마련된다. 이후 동문들은 캠퍼스에서 치맥파티를 즐기며 동문 선후배간 친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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