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7.7℃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11.5℃
  • 맑음울산 12.1℃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3.0℃
  • 맑음고창 9.5℃
  • 맑음제주 12.4℃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8.0℃
  • 맑음금산 9.5℃
  • 맑음강진군 12.3℃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GAMEX 2018 김성철 조직위원장

URL복사

한 해의 마무리는 GAMEX와 함께!
“Good bye 2018, Happy new GAMEX!”

“준비는 끝났다. 이제 다함께 즐길 일만 남았다.”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주최하는 2018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8)가 이번 주말(12월 8~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1년여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GAMEX는 2018년도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종합학술대회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혼돈스런 지부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준비로 GAMEX를 이끌고 있는 김성철 조직위원장을 만났다. 

Q. GAMEX 2018 최종 준비상황은 어떤가?
코엑스 대관문제로 인해 연말에 개최되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130여 업체 520부스를 유치했고, 사전등록자 역시 3,000여명을 넘어섰다. 마지막까지 박차를 가해 예년 수준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MOU를 맺고 있는 8개국에서 대표단 100여명을 파견하는 등 국제적인 위상 또한 높아졌음을 실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주니어 덴티스트 세션에도 1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치과의사와 치과계를 이해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현재 경기지부는 회장의 궐위, 재선거 등을 앞두고 있어 어려움이 없지 않지만, GAMEX는 1년 이상 차분히 준비해 왔고 무리없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치과인들의 한해 마무리를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8년의 마무리는 GAMEX와 함께 해주길 바란다. 

Q. GAMEX 학술강연, 주목할 부분은?
GAMEX의 학술강연은 이미 검증됐고 정평이 나있다. 올해도 디지털 덴티스트리, 보험, 엔도, 임플란트, 치주, 약물, 교정, 소아치과 등 개원의들을 위한 34개의 연제를 준비했다. 인기가 높은 Provisional Restoration, DSLR 임상활용, 보험 등 세 가지 테마로 집중도를 높였다. 경영에 바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으로 호응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면허신고를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윤리교육(2점)을 편성했고, 치과 필수 구비서류인 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등을 진료스탭과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노무 세션의 정원을 늘려 참여기회를 확대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Q. 참가자 및 업체에 주어질 혜택은?
GAMEX의 과제이자 꾸준히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은 전시회의 활성화이다. 올해도 130여 업체, 520부스 규모를 확정했다. 참가자와 참가업체 모두의 상생을 위해 올해도 참가한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참가자 휴대폰으로 바코드를 전송, 이를 현장에서 교환해 사용하면 된다. 부스참여 업체를 위한 혜택도 강화할 예정이다. GAMEX가 효과적인 홍보의 장으로 인식되고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GAMEX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GAMEX는 짧은 기간 동안 가파르게 성장해왔다. 200부스 규모로 시작해 이제는 500~600부스 규모를 선보이고 있다. 이제는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시회로 내실을 다져야 할 시기다. 전시회 활성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올해도 부족한 부분은 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고민하며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