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5.3℃
  • 구름조금서울 2.0℃
  • 맑음대전 -0.5℃
  • 구름조금대구 0.1℃
  • 구름조금울산 1.4℃
  • 구름많음광주 2.1℃
  • 구름조금부산 4.6℃
  • 구름많음고창 -1.4℃
  • 흐림제주 6.8℃
  • 구름조금강화 0.4℃
  • 구름많음보은 -4.2℃
  • 구름많음금산 -3.3℃
  • 구름많음강진군 -0.1℃
  • 구름많음경주시 -1.8℃
  • 구름많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여치, 男모르는 행사 ‘가득’

URL복사

6월부터 아름다운 가게, 핸즈온, 가을 기행 등 연이어

지난 3월 정기총회와 더불어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초청공연을 마련해 치과계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었던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서여치)가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우선 서여치는 6월 5일 봉은사 광장에서 아름다운 가게를 운영한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차상위 계층에게 기증하는 아름다운 가게는 서여치가 꾸준히 참가하는 행사 중 하나다. 올해 행사 역시 자발적으로 서여치 회원, 가족, 스탭의 물품을 기증받아 어려운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어 6월 18일에는 핸즈온 학술세미나를 진행한다. 서여치 이지나 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는 핸즈온 강연은 ‘교합기 사용과 교합분석’을 주제로 비스마일기공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핸즈온 강연으로 수강인원은 10명으로 제한해 빠른 참가신청이 필수다.


이지나 회장은 “교정의와 개원의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최근 치과계의 화두인 TMJ 치료의 경우 교합치료와 동시에 이뤄져야 하므로 이러한 부분도 세심하게 다룰 생각”이라고 말했다.


9월 중에는 회원 가족들까지 모두 포함한 가을기행도 구상하고 있다. 진료와 가사활동을 병행하는 서여치 회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단합을 위해 마련되는 가을기행에는 남자 개원의도 참가 가능하다.


이지나 회장은 “서여치 행사는 꼭 서여치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치과의사, 스탭, 가족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서여치는 인터넷 카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회원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현재 서여치 까페에는 천여 개가 넘는 글들이 올라와 있을 정도로 육아, 학술 등 다양한 정보 공유와 친목 도모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10~11월 중에는 세 번째 서여치 핸즈온 학술세미나가 얼굴미용 관련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