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하 심평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 미래를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보건의료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다음달 17일까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평가를 통해 10개 내외 후보가 선정되며,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자료활용방안 등 팀별 컨설팅을 실시한 후 오는 7월 말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 포상은 총 상금 1,500만 원으로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 입선(6팀)에게 주어진다.
수상팀은 심평원 내 보건의료빅데이터 Open R&D센터를 통한 데이터 컨설팅 및 분석 지원뿐만 아니라 창업 전문가 자문, 역대 수상팀 간 네트워킹 등 창업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최우수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김승택 심평원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져 혁신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