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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일 교수, 연송치의학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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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연송치의학상…연송상 '최한철' 치의학상 '정의원'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와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주최한 ‘신흥연송학술재단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제15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이 지난달 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승종 이사장과 이종호 회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신흥 이용익 대표 등 치과계 및 치과산업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5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의 대상은 김백일 교수(연세치대)에게 돌아갔다. 김백일 교수는 형광영상 기술과 정량화 기술을 이용해 치아우식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 기술로 인증 받은 유일한 진단 검사법으로 알려져 있다. 

 

김백일 교수는 “치과계 연구자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하는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준 가족, 연구실 동료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이라 생각하고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속해서 연송상(기초)과 치의학상(임상)은 각각 최한철 교수(조선치대)와 정의원 교수(연세치대)가 수상했다. 최한철 교수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국내외에서 SCI 및 SCIE 논문에 총 30여편을 발표하는 등 치의학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정의원 교수는 2018년 한해 동안 발표된 임플란트와 구강조직 재생 분야 연구 중 최고의 학문적 성과를 보인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ITTI Andre Schroeder Research Prize’를 수상하는 등 임플란트 주위 골 결손부 재생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신흥연송학술재단과 연송치의학상 심사위원은 기존 연송치의학상 시상 평가지표와 기준을 강화하는 등 규정 개선을 통해 연송치의학상의 권위를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이승종 이사장은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많은 연구자의 노력이 더욱 공정하게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치의학회와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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