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4.3℃
  • 구름많음강릉 13.4℃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6.4℃
  • 맑음대구 6.2℃
  • 구름많음울산 13.0℃
  • 흐림광주 12.6℃
  • 부산 14.6℃
  • 구름많음고창 12.0℃
  • 맑음제주 14.1℃
  • 흐림강화 8.1℃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4.6℃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6.3℃
  • 구름많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7개구치과의사회 체육대회, 가족과 함께여서 더 신나요!

URL복사

지난달 28일 서울시 7개구 친선체육대회 ‘성황’

 

따스한 봄기운이 만연한 4월의 마지막 주말, 서울시 7개구 치과의사회 회원 및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하늘을 가득 메운 친선체육대회가 열렸다.

 

강서구·관악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양천구·영등포구치과의사회는 매년 구회 간 친목과 화합 도모를 위해 7개구 체육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한 체육대회는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최성관·이하 강서구회)가 주최, 지난달 28일 KBS스포츠월드 제2체육관(구 88체육관)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동료 및 선후배 치과의사뿐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명랑운동회의 분위기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은 식전행사 및 구기종목 예선과 개회식이 진행됐다. 강서구회 김정수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서울시치과의사회 최대영 부회장을 비롯한 7개구회 회장 등이 단상에 올라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회원들의 화합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강서구회 최성관 회장은 “많은 회원과 가족들이 체육대회에 참가해줘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7개구가 더욱 화합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최대영 부회장은 “7개구 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치과계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며 성대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회원들의 단합된 마음이 치과계 발전을 위한 밑거름인 만큼, 함께 뛰고 즐기며 모두가 행복한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개회식 후에는 스트레칭, 파도타기, 출발 O/X퀴즈 등의 행사가 이어졌으며, 오후는 구기종목 결승전과 명랑운동회,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이날 결승전에서 강서구와 동작구가 최고 동점을 기록했으나 관례로 주최구인 강서구가 양보해 동작구가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SIDEX 스탬프투어를 모티브로 서울치과의사신협, 덴티스 등 6개 업체 부스의 도장을 받아오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interview_강서구치과의사회  최성관 회장

 

“매년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

 

Q. 이번 체육대회에 대해?

체육대회를 준비하며 가장 큰 고민은 보다 많은 회원과 가족들의 참여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에 팸플릿을 회원들에게 개별 발송하던 시스템을 구 회람으로 발송하는 등의 노력으로 참가비를 2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인하했다. 또한 다양한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을 구성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Q. 회원들에게?

7개구 체육대회는 서울지역 구회 연합행사 중 최대 규모,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연중 한 번이지만 많은 회원이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활발한 참여를 해준 덕분에 지속적으로 개최해올 수 있었다.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매년 노력과 열성을 다하는 7개구 회장단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interview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