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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두번에·하나로 장점 모은 ‘OneClick’ 전자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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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출시 예정, 포털사이트·SNS 연동 가능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치과용 전자차트 ‘OneClick(원클릭)’을 출시한다. OneClick은 ‘클릭 한 번으로 만들어가는 디지털 치과’를 모토로 타 플랫폼 제품과 유연한 연계를 최대 강점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OneClick은 기존 오스템 보험청구 프로그램 ‘두번에’와 ‘하나로’의 장점을 한데 모았다고 할 수 있다. 보험차트, 전자차트에서 타 플랫폼과의 유기적인 연동, 심플한 디자인으로 직관성을 높인 유저 인터페이스, 묶음처방 등을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청구 가이드, 영상장비 연동 등 치과에서 개선 및 추가를 요청해왔던 기능도 탑재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기존 전자차트 제품은 타사 영상장비 데이터를 사용할 경우 연동이 매우 불편했다”며 “별도 영상장비 뷰어를 동시에 실행해야 했기 때문인데, OneClick은 현재 교정 소프트웨어로 각광받고 있는 ‘V-Ceph’을 비롯해 영상장비 뷰어 ‘OneVision’,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서저리 ‘OneGuide’ 등 오스템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는 물론 타사 영상장비들과도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OneClick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예약 서비스를 도입해 주변 치과 검색 외에도 PC나 핸드폰을 사용해 손쉽게 치료 예약 및 접수 확인이 가능하다. 핵심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보험청구 관련 기능 또한 더욱 업그레이드 돼 정확한 보험 청구 및 빠른 차팅이 가능해졌다.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기능을 탑재해 인공지능 보험청구 가이드 기능과 전자차트 가이드 기능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OneClick은 입력된 자료를 분석 후 사용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시해 그동안 차팅과 보험청구 시 어렵고, 복잡했던 부분들을 감소시켜준다. 또 환자의 파노라마 사진을 활용, 전자차트에서 자동으로 치아를 선택해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치식 선택 이미지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 OneClick은 진료과별 전자차트 템플릿이 반영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진료과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드단말기 자동 연동 기능으로 수납과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고, 세무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결제내역은 물론 카드입금액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OneClick 출시를 시작으로 오스템은 의료기관 업무 관리에 대한 이해와 경험, 전문지식, 그리고 콤포넌트 설계 방식을 적용해 치과병의원에 적합한 솔루션을 지속해서 구축,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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