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간호조무사 1인 1정당 가입’ 간무협 정치세력화 선언

URL복사

창립기념식서 권리 쟁취 의지 피력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 14일 세종대학교에서 ‘제46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1차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여야 5당 국회의원 및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본격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간무협은 ‘2020 총선대책본부’ 출범식을 갖고, 간호조무사 정치세력화를 선언했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이 총선대책본부 공동본부장 겸 대변인으로 나서 “간호조무사의 2020년 국회의원 총선 슬로건은 ‘간호조무사, 우리도 정치하자’다”고 외쳤다.


이어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고 배움의 길이 막힌 것은 물론,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이라는 간호조무사의 당연한 권리조차 자유롭게 누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간호조무사의 권리는 스스로 쟁취해야 하며 오는 2020년 총선이 그 발판이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곽 본부장은 “75만 간호조무사의 1인 1정당 가입운동을 벌이고, 간호조무사 권익 향상 및 국민건강 증진에 힘써줄 국회의원 후보 지지운동을 벌일 것”이라며 “2020년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반드시 간호조무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 후보를 내고 당선시켜 보자”고 역설했다.


국회의원 등 정계인사와 유관단체장들도 간호조무사의 정치세력화를 적극 지지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간호조무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바른미래당이 앞장서겠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간호조무사 총선대책본부의 정치세력화를 지지하며 간호조무사 도약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치협 김철수 회장은 “같은 진료 현장의 한 가족으로서 간호조무사의 정치세력화를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홍옥녀 회장은 “간호조무사 위상 강화의 해를 맞아 수많은 도전 끝에 결실을 거뒀다.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정에 따라 간무협이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 포함됐으며,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의해 간호조무사가 노인재가복지시설 시설장 자격을 부여받았다”면서 “간무협 법정단체 인정, 간호조무사 방문건강관리 전담공무원 포함 등 많은 간호조무사 회원들이 염원하고 있는 법안들이 마저 통과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진 간호조무사 아카데미에서는 보건의료계 정책동향을 살피고, 간호조무사의 역할을 조명해보는 시간으로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6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2025년 이후 미국 증시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효과적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본 칼럼에서는 2025년 6월 현재 미국 증시 상황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매매 전략을 수립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경제 사이클을 연준의 기준금리 변화에 따라 A~F까지 여섯 단계로 구분하며, 각 국면에 맞는 자산 비중조절을 통해 전략적인 리밸런싱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는 B~C 구간의 가장 후반부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 랠리를 펼치는 시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는 위험자산을 점진적으로 줄이며 이익을 실현하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헤지(hedge) 전략이 필수적이다. 2024년 12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중단하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위축됐고 이에 따라 증시의 조정이 발생했다.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관세전쟁이 시작되며 시장은 하락 폭을 키웠다. 같은 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를 직접 발표하면서 시장의 공포는 절정에 달했지만, 협상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