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14.6℃
  • 흐림강릉 12.1℃
  • 흐림서울 16.8℃
  • 흐림대전 17.9℃
  • 대구 17.3℃
  • 흐림울산 17.3℃
  • 흐림광주 18.2℃
  • 흐림부산 18.1℃
  • 흐림고창 18.9℃
  • 제주 17.8℃
  • 흐림강화 14.9℃
  • 흐림보은 16.2℃
  • 흐림금산 18.0℃
  • 흐림강진군 16.7℃
  • 흐림경주시 17.3℃
  • 흐림거제 17.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디오, 美 대형 치과그룹과 5,000만 달러 공급계약

URL복사

미국 내 프리미엄 덴탈 시장 공략 박차

디오(대표 김진백)가 미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Full Digital Solutions’ 공급 확대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오는 지난달 16일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임플란트 전문 교육기관 ‘WHITECAP INSTITUTE(이하 화이트캡)’ 인수에 이어 지난달 30일 미국 내 9개의 대형 치과를 보유한 네트워크치과그룹과 디지털 임플란트 ‘DIOnavi.’ 등을 5년간 5,000만 달러(약 600억원)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디오 측은 “이번 대형 네트워크치과그룹과의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은 세계 최대 덴탈 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에서 디오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중 조명되고, 미국 시장 선점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디오는 화이트캡 인수로 미국 내 디지털 임플란트 보급이 더욱 원활해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화이트캡은 현재까지 2,500여명의 미국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전문 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디오는 이번 인수로 미국 내 200여개 치과에 디지털 기반의 복합 보철물을 공급하고,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한 덴탈 솔루션 파트 500여개의 거래처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디오 측은 “이로써 디오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강력한 영업 네트워크로 미국 프리미엄 덴탈 시장을 정조준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올해 미국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올해 구축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오 김진백 대표는 “디오는 미국 내에서 디오나비 전문가 육성을 위한 인적자원에 과감한 투자와 대형 네트워크 치과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영업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미국 프리미엄 시장 선점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밸류에이션 지표로 본 S&P500, 역사적 고평가 구간에 들어서다

최근 미국 증시는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이 주요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각종 지표들이 과거 어느 시기보다 과열된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고 연준의 통화정책이 완화 국면에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러한 고평가 국면이 지속된다면 자산배분 투자자의 리밸런싱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S&P500의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네 가지 주요 지표는 PSR(주가매출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수익비율), 그리고 연간 배당수익률이다. 각 지표는 시장의 기대 수준, 기업의 실적, 그리고 주식의 내재가치를 서로 다른 시각에서 보여준다. 이 네 가지 지표를 종합해보면, 현재 미국 증시는 2000년 IT 버블이나 2021년 팬데믹 당시의 고점보다도 더 과열된 상태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PS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주식이 실제 매출 규모에 비해 얼마나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근 PSR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IT 버블 당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