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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0일 심신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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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근무자의 스트레스 관리, 원인과 해결책 찾는다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홍정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다음달 20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치과 근무자의 스트레스 관리(원인, 과정, 치료 이해)’를 주제로 △스트레스와 건강, 그리고 치의학(홍정표 교수·경희치대) △스트레스와 정서조절(조옥경 교수·서울불교대학원 심신통합치유학과) △Burning mouth syndrome 환자의 치료접근(Abiko 교수·일본심신치의학회장)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세대 간 문화적 차이와 스트레스’를 주제로 한 한성열 명예교수(고려대 심리학과)의 특강과 장영수 박사(서장심리상담센터 소장)의 ‘스트레스 관리법 실습’등이 관심을 모은다.

 

심신치의학회는 “치과 근무자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면서 “환자들은 왜 힘들어하는지, 치과 근무자들은 왜 다른 병원보다 더 많이 힘들어하는지, 치과의사들은 왜 다른 의사들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지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트레스의 원인과 과정을 살펴보고 전문가들의 명쾌한 조언을 청취하며 보다 행복한 치과 생활을 찾아가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신치의학회는 스트레스가 높은 치과종사자들의 심신을 보듬고, 관련 학문을 발전시킨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뿐 아니라 심리학자들이 함께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으며, 치과의사의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학술대회는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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