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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조영 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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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교정에서 ‘여유’를 선물하다

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서조영 대회장은 치주재생과 임플란트 본 재생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강연과 꼼꼼한 대회준비로 만족도를 높였다. “강연을 듣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명 하나까지도 세세하게 챙겼다”면서 학술대회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준 학회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술대회 연자 선정에 있어 주최 대학에서 주도권을 갖게 되면서 이번에는 경북치대 출신 교수 및 개원의의 참여를 확대시켰으며, 최신의 임상 트렌드에 맞춘 강연을 기획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경북치대 박진우 교수와의 꾸준한 교류를 이어온 일본에서 두 명의 해외연자가 직접 특강에 나선 것도 의미있는 부분이었다.

 

특히 학술대회 장소 선정은 가장 고심한 부분 중 하나라고. 서조영 대회장은 “9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를 찾게 된 만큼 대구와 경북대를 소개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본교로 장소를 정했다”면서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오월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공의 등 대학 중심의 강연이 아니라 학회 회원 대다수를 차지하는 개원의 등 전체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을 선정하고 깊이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지역 개원의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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