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3,236명 참가

URL복사

외국인도 45개국에서 417명 참가 ‘국내 으뜸’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이하 교정학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제57차 정기총회 및 제5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방문한 417명의 해외 치과의사를 비롯해 총 3,236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해외 치과의사와 전체 참석자 수 모두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60 Years and Beyond : Innovation & Creativity’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Pre-Congress, 특강, 초청연제,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지난 2일 개최된 Pre-Congress는 △채종문 교수(원광치대)의 ‘Unusual molar extraction treatment using running loop & micro-implant anchorage’ △김성훈 교수(경희치대)의 ‘Biocreative innovations in vertical problem correction’ 등 한국이 종주국인 골내고정원에 대한 다양한 임상노하우로 채워졌다.

 

3일과 4일 열린 본 학술대회는 Tung Nguyen 교수, 정규림 명예교수, Brent Larson 교수, Adrian Becker 교수, 장영일 명예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의 명품 강연으로 구성됐다. △Growth modification: is it worth the effort? △Current stream of digital technology △expanding the horizon with TADs △Latest trends in clinical orthodontics 등 4가지 주제로 열린 초청연제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교정계의 흐름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기자재전시회에는 61개 업체가 출품해 총 233부스를 꾸렸다. 강연장은 코엑스 3층, 그리고 전시장은 1층에 마련됐으나, 학술대회 등록처와 기념품 배부처 등을 전시장이 위치한 1층에 배치하면서 참관객들의 발길을 유도했다. 그 결과 개천절이었던 3일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참관객이 몰려 출품업체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았다.

 

교정학회 관계자는 “1층과 3층으로 강연장과 전시장이 구분되면서 많은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으나, 도시락 대신 샌드위치 등의 간편한 먹거리를 전시장에서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관객을 유도했고, 결과적으로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interview]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징검다리 연휴에도 ‘인산인해’”

 

Q. 이번 학술대회를 평가한다면?

3일 개천절 연휴가 끼면서 다소 걱정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교정스탭들의 참여가 예년에 비해 큰 폭을 줄었으나, 그 감소분 만큼 일반 회원들의 참여가 늘어 결과적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더불어 개천절에 회원들의 참여가 몰리면서 강연장과 전시장 모두에서 인산인해를 누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Q.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평의원회의 결정사항은?

국윤아 회장 이후 김경호 교수와 백승학 교수가 순차적으로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번 평의원회에서는 백승학 교수의 뒤를 이를 33대 회장으로 전북치대의 김정기 교수를 선출했다.

 

Q. 직선제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자는 움직임이 있다.

학술대회 기간 중 부스를 마련하고 교정학회장 직선제 선출을 위한 회원 서명운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회장선출에 있어 직선제를 원하는 회원들도 있다는 뜻이며, 우리학회는 항상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6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2025년 이후 미국 증시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효과적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본 칼럼에서는 2025년 6월 현재 미국 증시 상황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매매 전략을 수립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경제 사이클을 연준의 기준금리 변화에 따라 A~F까지 여섯 단계로 구분하며, 각 국면에 맞는 자산 비중조절을 통해 전략적인 리밸런싱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는 B~C 구간의 가장 후반부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 랠리를 펼치는 시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는 위험자산을 점진적으로 줄이며 이익을 실현하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헤지(hedge) 전략이 필수적이다. 2024년 12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중단하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위축됐고 이에 따라 증시의 조정이 발생했다.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관세전쟁이 시작되며 시장은 하락 폭을 키웠다. 같은 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를 직접 발표하면서 시장의 공포는 절정에 달했지만, 협상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