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울지부)가 치아의 날을 맞이해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가장 주목을 끄는 행사는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일반 시민들에게 실시되는 무료구강검진이다. 상당수의 서울지부 회원이 동참의사를 밝힌 가운데 무료구강검진은 뜻 깊은 치아의 날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지부는 무료구강검진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치아건강 365’ 책자를 제작, 배포를 완료했다. ‘치아건강 365’는 회원들의 무료구강검진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휴대용 소책자로 치주질환, 치아우식증, 심미치료, 수면질환, 턱관절질환 등 폭넓은 내용이 담겨있다.
서울지부 정철민 회장은 “무료구강검진 및 상담에 동참하는 회원 여러분 모두가 치과를 찾은 시민들에게 ‘치아 건강 365’ 책자를 선물하면서 시민과의 거리를 가깝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무료구강검진 행사도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무료구강검진 행사에는 서울지부 집행부 임원이 대거 참석해 사전 접수받은 2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꼼꼼히 구강검진 및 상담을 한다. 특히 이동식 유니트체어 5대, 1회용 파우치 165세트 등 대규모 장비를 동원해 신청 어르신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예년과 다름없이 건치아동 선발대회가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서 개최된다. 선발된 아동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지며, 선발식이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들에게는 서울지부 권태훈 공보이사가 연자로 나서 ‘예뻐지는 치과진료’라는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