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2월 임시국회에 승부수를 던진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은 심의도 못하고 있다”며 “소위에 상정된 284개 법안 중 206번째였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은 지난 11월 소위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심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었다”고 아쉬움을 표명했다. 실제로 지난 11월 나흘간 진행된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는 284개 법안 중 160여개를 심의하고 산회된 바 있다.
김철수 회장은 “사전에 법안심사소위 위원장 및 위원 11명을 개별적으로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에 대해 충분히 전달했고, 공감대도 이끌어냈다”며 “해당 법안은 여야 의원 모두 공감을 표시한 ‘무쟁점 법안’이기 때문에 반드시 2월 임시국회에서는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