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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피플]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정혜전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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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치과의사에게 실질적인 도움 주는 서여치로”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여자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 제29차 정기총회에서 정혜전 제16대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서여치 공보이사부터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정혜전 회장은 남다른 회무 감각과 추진력으로 여성치과의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 2년간 서여치 수장으로서의 길을 걸어갈 정혜전 회장은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은 물론, 기회가 닿는 데까지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편집자주]

 

Q.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 및 포부?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영광스럽다.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여치는 치과계가 현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서울시치과의사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등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서여치의 좋은 활동과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조금씩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Q. 서여치 활동 및 임기 내 주력 사업?
서여치는 기증받은 헌 물건이나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하루 동안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매년 진행 중이다. 또한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 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 애니아의 집’에서 치과진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서여치 임원들이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봉사에 나서며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치료, 단순발치 등의 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스마일재단 지원사업에 신청해 받은 물품들을 ‘영락 애니아의 집’에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이외에 학술집담회 개최, SIDEX 기간 내 서여치 부스 운영, 가을 문화 행사, 신규개원의를 위한 사업과 송년의 밤 행사 등을 통해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서여치의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은 매년 발행되는 소식지에 소개된다. 소식지는 함께 활동하는 회원들의 글을 읽고, 서로 마음으로 소통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올해는 상반기 행사들을 기존대로 진행하기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소식지와 가을 문화 행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앞서 언급한 ‘영락 애니아의 집’ 봉사는 임원뿐 아니라 일반회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꼭 진료봉사가 아니어도 교육, 재능기부 등도 적극 환영하므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

 

Q. 마지막으로 회원에게 한마디.
대부분의 여성치과의사는 대학 졸업 후 개원, 공직, 페이닥터, 파트타임 근무 등 다양한 형태로 진료실에 투입된다. 동시에 출산, 자녀양육 등 가사를 도맡으며 전투적인 삶을 살아가기도 한다. 이에 여성치과의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여치 등 여자치과의사단체들의 활동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서여치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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