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적인 개원행태로 지탄받고 있는 U네트워크가 전체 개원의를 대상으로 구인광고 전단지를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벌써 두 번째 이어지는 행위에 개원가의 우려가 더하고 있다.
U네트워크에 가입하지 않으면 파산할 수 있다는 반협박성 광고지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U네트워크가 이번에는 보험수가 현실화, 비급여 수가 정상화, 진료체계 선진화 등의 선봉에 서 있는 양 자신들을 포장했다.
개원가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관리의사와 페이닥터를 구하는 광고를 버젓이 개원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무작위로 배포하는 이유가 뭔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치과계와 치협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또한 임상경험이 없는 치과의사들에게 실수령액이 월 1천~1천2백 이상 되며, 대진의의 경우 월 1천5백~2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최근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는 개원의들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지속적인 확장일로를 걷던 U네트워크도 이제 포화상태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잘 나가는 치과도 치과의사가 있어야 운영되는 법, 치과계의 반 네트워크 정서가 확산되면서 치과의사들의 유입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