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울지부)가 6월 9일 치아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서울지부 치아의 날 행사는 ‘제66회 건치아동 선발대회’가 그 시작을 알렸다. 연세대치과병원 소아치과에서 열린 이번 건치아동 선발대회에서는 1, 2차 검진과 치과상식 질문 등을 통해 수상자가 가려졌다.
그 결과 금상에는 이진호 학생(남·번동초등학교)과 인태희 학생(여·방현초등학교)이 각각 선정됐으며, 그 밖에 서울시 25개 구별 건치 아동 대표에게는 표창장 및 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이와 동시에 서울지부 권태훈 공보이사의 ‘예뻐지는 치과치료’ 무료 구강건강 강좌가 열려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오후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 200여 명에게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 행사가 펼쳐졌다. 이동용 유니트체어 10대가 동원된 이번 복지센터 무료 구강검진에서는 서울지부 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치아 상태를 점검하고, 구강관리 요령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참가 어르신들에게는 틀니 관리용품 및 구강 위생용품이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이 밖에도 치아의 날 하루 동안 서울 소재 치과에서 누구나 받을 수 있었던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도 성황을 이뤘다. 서울지부 대다수 회원이 참여한 이번 무료구강검진에서는 꼼꼼한 검진과 함께 ‘구강보건 위생 10대 수칙’ 등이 자세히 설명됐다.
서울지부 정철민 회장은 “봉사하는 치과의사상을 정립하고,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며 “치아의 날을 계기로 치과계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