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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0

[HOT&NEW] 덴탈럽 ‘석션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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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션보조업무에서 해방, 현실이 된다!
‘석션프리’ 출시 예정…사전예약 주문 시 할인적용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덴탈럽(dentaluv·대표 송정화)이 오는 7월 석션보조업무 전담장비 ‘석션프리’(SUCTION FREE)출시를 예고하고 SIDEX 2020에서 사전주문을 받는다.


‘석션프리(SUCTION FREE)’는 치과 유니트체어 옆에 설치, 기존의 석션팁을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석션팁의 거치가 가능하고, 360° 조절 가능한 프리스탑힌지와 볼조인트 4개를 적용해 구강 내에서 석션팁의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는 개원가가 앓고 있는 보조인력 구인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석션프리는 스탭들을 석션 업무에서 해방시키고, 치과의사도 치과위생사의 보조 없이 단독진료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어시스트 프리’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석션프리 초기모델 연구 및 개발에 참여한 김하익 원장(다정한김치과)은 “지난 2016년 겨울 직원 3명이 동시에 퇴사해 ‘어시스트 프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그후 인력부족에 대한 해결과제에 집중했다. 스탭의 잦은 이직과 휴직의 원인이 과중한 업무량과 피로도라면, 직원 업무 중 많은 부분이 치과의사의 석션 보조 업무일 것”이라며 “효율적인 인력 활용을 위해 스탭이 해주는 석션 보조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몇 가지 진료보조 소품을 적용해 봤지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에 진료보조 소품을 직접 만들기로 결심, 여러 공구상들을 찾아다니며 기구 조립과 해체를 반복했다”고 개발과정을 회상했다.


아울러 “석션전담장비 개발의 목표는 ‘어시스트 프리’를 구현하기 위함이었는데, 실제 적용해보니 스탭의 업무가 편해짐에 따라 치과의사의 마음도 가벼워져 치과 전체의 행복지수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덴탈럽 송정화 대표는 “석션프리 사용으로 치과의 효율적 인력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시켜 치과매출 증대와 장기고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SIDEX 전시부스에서 석션프리 사전예약주문 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덴탈럽은 ‘2019 중기부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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