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5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턱관절 30년 임상노하우 담아

URL복사

한만형 원장, 턱관절 장애 해법 책자 발간

지난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당신의 턱관절은 안녕하십니까?’ 제하의 단행본을 발간해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한만형 원장(서울지부 감사)이 이번에는 치과의사가 쉽게 볼 수 있는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턱관절 장애의 해법-턱관절 장애의 모든 것 진단에서 치료까지’ 책자를 선보인다.


한만형 원장은 “기존의 대다수 책자가 외국 원서를 직역해 내용파악이 쉽지 않고, 임상증례가 부족해 곧바로 임상에 적용하기에는 괴리감이 컸다”며 “개원 30년 동안 쌓아왔던 턱관절 치료와 관련한 임상노하우를 책에 담아 턱관절 치료에 관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만형 원장의 책에는 총 7개의 임상증례와 환자 12명의 치료수기가 포함돼 사실감을 높였다.

 

한만형 원장은 “치과신문에 연재했던 내용을 근간으로 지난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책자를 발간한 이후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원장들이 전화로 연락을 해왔다”며 “아직까지 공개강좌를 열 계획은 없지만, 소규모 스터디는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고 귀뜸했다.


치협 김세영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은 턱관절장애와 전신증상의 인과관계, 턱관절 장애에 대한 이론과 증례 등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돼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고 있다”며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등한시해 왔던 턱관절 영역에 대한 이해와 연구로 턱관절이 치과의사만의 고유영역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회장인 이성복 교수 역시 “턱관절과 교합 이라는 주제 속에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많은 과학적 숙제가 남아 있지만, 그 어려운 주제를 알기 쉽게, 접근하기 쉬운 내용으로 풀어서 안내한 책”으로 평가했다.
한편, 한만형 원장의 저서는 이달 말에 정식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최학주 기자/news@sda.o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