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지난 13일 논평을 통해 전국치과대학생·치의학전문대학원생연합(이하 전치련)의 ‘R플란트 장학생 선발에 대한 우리 학생회장들의 입장’ 성명서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건치는 “기부행위나 장학사업의 특성상, 정치적이고 상업적인 의도가 다분히 존재함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경우에도 그 행위나 사업 자체를 비판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전치련 후배들이 불순한 의도를 지닌 장학금을 단호히 거절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용기 있는 결단에 확고한 지지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네트워크 치과들의 지나친 상업적 진료행태와 노골적인 영리추구방식을 지양하고 치과계가 더 인간적이고 건강한 의료제도와 문화가 구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