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적인 개원행태로 지탄받고 있는 일부 네트워크 치과의 문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사들의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모 지부에도 문제의 네트워크가 3곳이나 들어왔다.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소속 치과의사들의 면면이다. 예전에는 개원을 하거나 취업을 하기가 쉽지 않은 신규 치과의사들 또는 치과가 파산하거나 자금문제에 시달리는 치과의사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그니에는 양상이 달라졌다.
해당 지부장은 “지부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지만 소속 원장들은 40~50대의 치과의사들로 배경을 살펴봐도 경영난 등을 고민할 것 같진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러한 덤핑 네트워크들로 인해 경영이 악화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런 이유 때문에 이들 네트워크의 문을 두드리고 싶은 심정이 생긴다는 치과의사들도 생겨나고 있어 치과의사들에 대한 교육도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윤리교육”이라면서 “치대생이나 공보의 교육, 치과의사 자체 정화노력 등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 네트워크가 지점을 더 이상 확대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치과의사 스스로 발길을 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