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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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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마곡중앙연구소 건립, R&D·교육·고객서비스 한 곳에
효율적 업무수행 시너지 극대화로 ‘글로벌 1위 기업’ 가속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aa.or.kr] 지난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부센터장이 발표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픽스처 판매량 조사결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 2017년 글로벌 픽스처 판매 수량은 232만개 이상으로 세계 판매 1위를 기록, 이듬해인 지난 2018년에도 286만개 이상 판매 성과를 달성해 2년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의 픽스처 판매 세계 1위 달성의 가장 큰 요인은 단연, 세계적 수준의 임플란트 R&D 경쟁력을 꼽을 수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보유한 오스템이 최근 ‘마곡중앙연구소’를 개소, R&D는 물론, 교육, 고객서비스, 사업지원 등 모든 부서를 한 곳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돼 그 시너지는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 수준 R&D 환경 구축 완료
오스템은 지난 7월 말 마곡중앙연구소로 부산생산본부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과 부서, 특히 연구소를 모두 이전했다. 오스템 마곡중앙연구소는 연면적 2만1,516평, 대지면적 4,397평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건물 2개동 규모다.

 

A동 건물은 연구동 전용으로, 치과산업계 세계 최고 수준의 규모와 연구시설을 구축했다. B동은 사무동으로, 사업지원 및 고객서비스 그리고 덴올 부서 등이 들어섰다. 또한 동시에 약 3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중·소규모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각종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오스템 치과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50평 규모의 인테리어 체험관이 마련돼 있으며, 오는 11월경에는 오스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마곡중앙연구소 건립을 계기로 R&D와 임상교육 그리고 지원업무가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당사는 이를 계기로 오스템의 모든 사업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됨으로써, 시너지 극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플란트 글로벌 1위 달성 가시화
오스템은 마곡중앙연구소 건립 이전부터 총 10개의 연구소를 설립, 치과의사의 성공적인 진료에 필요한 제품과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7%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 수준은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 같은 오스템 R&D 인프라는 마곡중앙연구소 건립으로 더욱 공고해졌다.

 

마곡중앙연구소 전체 연면적 중 연구소가 차지하는 물리적 규모는 9,000평에 달한다. 이 중 실험실은 3,000평의 대규모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임플란트, 재료, 장비, S/W, 인테리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치과진료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기술개발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특히 Digital Dentistry Full Line Up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템 관계자는 “당사는 현재도 디지털 임플란트 서저리 가이드 OneGuide, 디지털 임플란트 One Fit, 3D프린터 OneJet, 밀링머신 OneMill 4X, PMS 기반 치과용 전자차트 OneClick 등을 선보이면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리더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마곡중앙연구소 이전을 계기로 디지털 제품 출시 및 기술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오스템 시그니처 ‘교육’ 더욱 강화
서울 강서지역에 위치한 마곡중앙연구소의 지리적 유리함 중 하나는 김포공항과 가깝다는 것. 이 같은 입지조건은 오스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임플란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임상교육을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

 

오스템은 회사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다양한 강사진 구축 그리고 강의 시설 및 교재 및 교보재 등 기본적인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발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오스템의 아낌없는 투자로 현재 국내외 강의장만 143개에 달하며, 마곡중앙연구소 내에도 최신 시설을 갖춘 세미나실과 대강당이 마련됐다. 

 

오스템은 올 하반기 국내서만 마스터코스, 디지털코스, 페컬티 세미나 등 총 249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인데,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해외 치과의사 초청 연수회나 교육 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2월 개국한 ‘덴올’ 또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마곡중앙연구소 사무동에 덴올 자체 스튜디오가 구축됐기 때문. 덴올에는 메인 스튜디오와 녹음실은 물론, 더빙 편집실, 분장실 등 100평 규모 스튜디오와 최신 방송장비가 구축됐다.

 

이 같은 최신의 시설을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해졌고, 이원 생중계를 이용한 실시간 녹화 및 중계, 실시간 그래픽 합성을 통한 라이브 방송 등 양질의 콘텐츠 제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 측은 “당사는 마곡중앙연구소 건립으로 연구소와 본사를 이전하면서 글로벌 1위 치과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며 “세계 최고의 연구시설과 전문인력, 최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치과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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