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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추계학술대회 다음달 13일 천안상록리조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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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는 놈, 빼는 놈, 올리는 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KAOMI)가 다음달 13일 천안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2020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KAOMI는 지난 6월 20일과 2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27회 KAOMI 종합학술대회 iAO2020(조직위원장 김남윤)을 철저한 방역과 감염관리로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KAOMI 측은 이번 춘계학술대회 또한 지난 춘계학술대회와 마찬가지로 강도 높은 방역과 감염관리책 하에 안전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춘계학술대회를 치른 후 KAOMI 장명진 회장은 “학술대회를 마무리하고 2주가 지난 시점에도 별다른 문제가 발생되지 않아 다가올 추계학술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장 회장은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국내 학술활동이 우리 학회를 통해 부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고의 임플란트학회, 국내 최대 학회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KAOMI 추계학술대회는 영화 제목을 패러디한 ‘놈놈놈: 심는 놈, 빼는 놈, 올리는 놈’이라는 타이틀로 흥미를 더한다.


첫 번째 세션은 우수회원 세션을 겸한 ‘심는 놈’을 타이틀로 현동근 원장과 임현창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현동근 원장은 ‘GBR 그리고 space maintenance’를 주제로 강연하고, 임현창 교수는 ‘치조제 보존술:임상과 연구 사이’를 다룬다.


이어 두 번째 파트는 ‘빼는 놈’으로, 최용관 원장이 ‘빼는 cyst, 올리는 cyst, 남기는 cyst(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구강 내 낭종의 처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김남윤 원장은 ‘남기는 임플, 올리는 임플, 빼는 임플(임플란트 합병증 외과적 처치)’을 타이틀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세 번째 파트는 스페셜 렉처로, 김준혁 교수의 ‘치과임상 의료윤리: 임플란트 치료결정에 관한 윤리적 접근’ 강연과 서민 교수의 ‘바이러스형 인간 Vs. 기생충형 인간’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날 마지막 파트는 ‘올리는 놈’을 타이틀로, 조영진 원장과 서재민 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조영진 원장은 ‘임플란트와 RPD 콤비, 그 효용성에 대하여’를 강연하고, 서재민 교수는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의 실전 교합’을 다루게 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2점이 부여되는 이번 KAOMI 추계학술대회 사전등록은 다음달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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