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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학회 다음달 31일 온라인 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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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 구강보건 및 예방치의학 변화 전망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마득상·이하 구강보건학회)가 다음달 31일 2020년 종합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대주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구강보건 및 예방 치의학의 접목 탐구’다.

 

구강보건학회 마득상 회장은 “어느 분야나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예방치의학 분야에서 관심을 갖고 탐구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인지를 짚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조현재 학술이사는 “최근 들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3D 프린터, 가상/증강 현실, 메타지노믹스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가 중요시 되고 있지만, 치의학 분야에서는 현재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가 주로 치료영역에서 언급되거나, 활용되고 있다"며 "향후에는 예방이나 진단, 역학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큰데, 실제로 빅데이터 역학 자료에서는 의미 있는 논문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메인 세션 첫 번째 연자로 나서는 일본 오사카대학 Masae Kuboniwa 교수는 ‘A trigger to dysbiosis-metabolic interaction in dental plaque’를 주제로 치면세균막에서의 세균 불균형을 일으키는 계기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최근 구강질환 예방분야에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이슈로, Masae Kuboniwa 교수는 구강 내 세균막의 상태가 비정상적인 불균형 상태가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강조하고 있다. 이번 강연을 계기로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향후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안성복 교수(이화여대 융합보건학과)가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을 주제로 빅데이터가 어떻게 보건의료 분야에 접목될 수 있는지 강연할 계획이며, 또 다른 연자인 김재일 교수(경북대 컴퓨터학부)는 ‘인공지능분야 소개와 치의학분야에 대한 제안’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치의학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 지를 짚을 예정이다.

 

조현재 학술이사는 “세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그 동안 치의학 내에만 머물렀던 연구주제들을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보다 큰 틀로 확장하면서 그간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가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온라인 학술대회에서는 메인 세션 외에도 구강보건학회 내 △예방치과연구회 △구강보건교육연구회 △구취조절연구회 △산업구강보건원 등 분과연구회들이 그간 연구한 내용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병진 소장(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의 ‘구취조절진료 최신 업데이트’를 비롯해 △정영란 교수 (대구보건대 치위생과)의 ‘보건교육이론 및 구강보건교육의 실제’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 ‘치간관리 개념의 변화-치간칫솔의 처방’ △신보미 교수(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의 ‘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를 활용한 국가구강검진 현황 및 관련 요인 분석’ 등이 다뤄진다.

 

또한 예방치과 전공의 증례발표회도 진행되며, ‘연구출판윤리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진보형 교수(서울치대)의 연구윤리교육도 준비돼 있다.

 

구강보건학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회 역사상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종합학술대회로 진행됨에 따라, 웹기반 포스터 전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술대회 등록자는 온라인 상에서 포스터를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쟁부분 참가자들의 영상발표를 듣고, 우수포스터상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조현재 학술이사는 “학회 구성원들이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대면 학술대회에 못지않은 양질의 대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보건학 및 예방치과학 관심자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지식전달이 이뤄지는 학술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구강보건학회 마득상 학회장은 “코로나 사태를 겪고 있는 요즘 예방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과거보다 구강건강관련 지표가 향상됐다고는 하나, 치아상실로 인한 구강건강 파괴 및 경제적 손실은 여전히 우리가 해결해야할 과제”라며 “전문가들이 각자 분야에서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실천하는데 있어, 적극적인 자세가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 학회장은 “구강건강증진 및 예방을 위해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연구한 최신 결과물들이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 펼쳐지는 만큼, 치과인들의 참여를 통해 최신 전문지식들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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