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네이버, ㈜엔에스데블이 글로벌 치의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 웨일 브라우저와 AI 기반의 비대면 에듀테크 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치대는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하여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대면 교육과 평가, 국제 학술 교류를 재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안을 찾고, 이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경험을 국내외에 공유해 글로벌 치의학 교육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네이버 웨일은 글로벌 치의학 교육 및 평가, 연구 환경에 최적화된 브라우저를 개발하고, 기술 지원을 하는 등 전방위에 협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 8일 네이버와 단독으로 평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 계약을 체결한 ㈜엔에스데블은 AI 감독관이 탑재된 UBT(Ubiquitous based test) 클라우드 서비스, 학습자 주의 집중 강화 알고리즘이 적용된 온라인 학습 서비스 구축 경험을 토대로 비대면 에듀테크 부문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네이버와 엔에스데블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화해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치의학 교육 수출을 위한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산학협력과 지식공유를 확대하여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는 연구에 집중해,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리더십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네이버 웨일의 김효 리더는 "요즘 코로나19로 교육 분야에도 국내외 협업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MOU로 글로벌 치의학 교육 현장에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