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과 이진균 국제이사가 지난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알프레도 카를로스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와 환담을 갖고 양국 치과계의 교류를 위한 물꼬를 텄다.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관련 보험제도와 산업에 놀라움을 표시한 알프레도 대사는 양국 치과의사협회의 만남을 대사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치협 이진균 국제이사는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렸던 FDI 총회에서 아르헨티나 치과계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13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녔고, 남미 치과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아르헨티나 치협과 좋은 관계를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알프레도 대사는 “올해 9월 아르헨티나 치협에서 5000명 참석 규모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후 “양국 협회장과 임원의 비대면 화상 회의 등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한국 치협은 해외 교류 등에 높은 관심과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며 “향후 일정을 조율해 양국 치협의 교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