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갈등의 온상, U네트워크가 ‘클린치과 만들기’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불법적인 개원행태로 도마에 오르고 있는 U네트워크가 이번에는 치과계가 추진하고 있는 자정노력에 앞장서겠다는 어불성설의 논리를 펴고 있는 것.
그러나 이러한 역공이 치과계에서는 전혀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 대외적으로 공익성을 포장했던 각종 사업들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U네트워크가 관악구보건소와 협약식을 맺고 대대적인 홍보를 벌였던 금연캠페인 또한 전면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U네트워크는 당초 지난 2일 개최된 공식 행사에 동참할 계획이었으나 치과계 안팎의 반감에 부딪혀 외부 행사 참여는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 관계자 또한 “U네트워크에 대한 사전 정보가 부족한 가운데 무료 스케일링 및 미백에 관한 제안을 해와 응했던 것”이라면서 난감함을 표했다.
“U네트워크 스스로 체질개선을 하지 않고 자신들의 정당함만을 과대포장해서는 사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