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감 치료재료 상한금액이 최고 79% 인상됐다.
그동안 시중 유통가격보다 터무니없이 낮은 재료대가 인정돼 시술할수록 마이너스라는 불만의 대상이 돼 왔던 아말감 재료대가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된 것.
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아말감 4개 품목에 대해 재료대 상한기준을 79%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동명의 BESTALOY 파우더와 TABLET (155.5G, 360면)은 69,880원에서 125,080원으로 신원덴탈의 CAVEX68 PELLETS (50Z(155.5G), 360면)와 POWDER(150G, 360면)는 91,030원에서 162,940원으로 변경됐다.
이번 결정으로 아말감 공급업체인 신원덴탈과 우리동명은 고시된 상한금액으로 제품을 공급해야 하며, 치과에서는 치료재료구입신고 시 7월 1일부터는 변경된 상한금액으로 청구하면 된다.
아말감 치료재료 상한금액인상 요구는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재료대 인상을 위해서는 공급업체에서 증빙자료를 제출하고 심평원에서 허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는 “수입 및 제조업체에 상한금액 조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한편, 은 가격 상승과 대체품목이 없는 필수재료라는 문제를 복지부나 심평원에 꾸준히 제기해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