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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회 “내실 있는 정진” 치과계 1등 학회 명성 이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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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 허익 집행부 신년 간담회서 포부 밝혀
오늘 23·24일 잇몸의 날 행사, 상반기 학술행사 일정 발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학회) 제31대 허익 집행부가 지난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식 출범을 힘차게 알렸다. ‘내실 있는 정진’을 최우선 기치로 내세운 허익 집행부는 기자간담회에서 임원 소개 및 상반기 주요 일정을 공지했다.

 

임원진 소개에 직접 나선 치주학회 허익 회장은 “주무이사 19명을 포함한 총 50여명의 이사진 중 여성이사는 25%인 14명, 개원의 20%인 10명 등을 고르게 포진했다. 11개 치과대학 교수 1인은 물론 병원급 치주과 교수들도 이사진에 합류해 학회 사업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회원들의 관심사인 법제와 학회 주력사업인 대외협력에 복수 이사를 배치했고, 치주학을 전공한 치과계 각계각층의 모든 구성원이 동참하는 ‘탕평’ 학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인선의 가장 큰 원칙이었다”고 설명했다.

 

허익 회장은 또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치주학이 중요한 역할이 될 수 있다”며 “봉사와 나눔의 실천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학회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주학회는 올해 치주질환의 대국민 홍보를 목적으로 한 온오프라인 만성비전염성질환(NCD) 학술행사를 이어가고, 공보의들도 치주질환 예방 홍보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잇몸의 날 행사는 3월 23일과 24일 개최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탄력적으로 행사를 운영한다는 방침으로 매년 시행해온 성분도복지관 원생 대상의 스케일링 행사는 복지관 구강보건실 리모델링으로 대체한다. 대신 온라인 홍보 강화 등 대국민 홍보사업은 행사 당일 기자간담회 등으로 예정대로 준비한다.

 

잇몸의 날 행사에 앞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올해 첫 학술집담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3월 26일에는 대구경북지부 집담회, 4월 2일에는 광주전남지부, 5월 15일에는 중부지부 집담회가 예정돼 있다.

 

류인철 교수를 학술대회장으로 하는 제31회 춘계학술대회도 ‘다음 치주학의 60년을 준비하며’를 주제로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매년 11개 치과대학과 삼성병원 및 아산병원이 돌아가며 주관하는 춘계학술대회는 올해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차례로 10여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연자들의 수준 높은 발표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허익 회장은 “학회 내실을 기하기 위해 11개 위원회를 활성화해 치주질환 관련 사업의 독립적·적극적 추진을 유도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한 비대면 회의 및 SNS 활용도 강구 중”이라며 “보험법제위원회와 같은 분쟁조정 관련 조직을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도 마련하는 등 치주학회가 치과계 1등 학회라는 자부심을 항상 잊지 않겠다”고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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