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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치과 취업에 자신감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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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51명 수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가 진행한 ‘2021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지난달 15일부터 18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이 치러진 직후 수강할 수 있도록 기획된 치과취업과정은 간호조무사 및 예비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양질의 치과 전문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치과취업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이번에 네 번째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대부터 60대까지 51명의 교육생이 수료함으로써 역대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여 치과전문 교육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4회째를 맞으면서 교육내용과 방식에도 변화를 기했다. 서울지부 학술위원회가 준비한 교재를 기본으로 교육이 진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첫날에는 김희진 치무이사가 연자로 나서 치과에서 실제 사용하는 기구의 종류와 사용법, 간호조무사의 역할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이해를 도왔다. 둘째 날에는 서울지부 홍종현 홍보이사가 보철, 치주, 보존 등 치과의 핵심적인 진료항목에 대해 강연했다. 셋째 날에는 최성호 보험이사가 임플란트 등 외과항목과 보험청구 강연을 이어갔다. 간호조무사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의 하나로 제시된 보험청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시간이 됐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이 직무 및 윤리교육을 진행, 치과 간호조무사로서 30년 경력을 쌓고 상담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 넘치는 내용을 전했다. 곽지연 회장은 “간호조무사의 경우 진로가 다양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치과의 경우 처음에는 타 과에 비해 어려울 수 있지만 나만의 노하우가 쌓이고 꾸준히 자기계발을 해나간다면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분야”라고 밝혔다. 특히 치과에서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직원 간 ‘팀워크’, 진료의 시작과 끝을 책임질 수 있는 간호조무사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4일간 12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18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지부 염혜웅 부회장은 “치과의 일원으로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수료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강의시간과 내용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92%가 현재 구직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치과 근무경험이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용어, 장비, 진료보조 업무 등이 어렵다고 생각돼서(28.9%) △자격 취득 시 배운 내용이 적어서(22.2%)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교육을 듣고 치과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자신이 생겼다(37.8%) △보통이다(37.8%)로 답했고, ‘치과취업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직 시 치과도 함께 고려하겠다(62.2%) △과정 수료 후 곧바로 치과에 취업하겠다(17.8%)로 나타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끈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울지부 구인구직특위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진행하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구인을 희망하는 치과가 구인등록을 할 수 있는 페이지를 개설했고, 50여 치과가 등록했으며, 이러한 정보는 수료생이 직접 확인하고 취업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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