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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 순수 학술단체 위상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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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ITI Congress Korea…임플란트 패러다임 짚어

ITI Korea(회장 이재신)가 주최하는 ITI Congress Korea가 첫 행사임에도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사흘에 걸쳐 개최된 ITI Congress Korea는 스위스 ITI 센터에서 직접 예산을 관리하고 해외 연자를 섭외하는 등 행사 전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그간 ITI를 특정 임플란트 회사와 연계해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철저히 배제하고 순수 학술단체로의 위상 정립에 노력을 쏟았다.


강연은 임플란트 디자인과 표면처리의 눈부신 발전에 따라 치료 방법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분야별 강연을 통해 총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외 초청 연자의 경우 타 학회에서와 같이 한두 시간 강의가 아니라 사흘 간 매일 강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굵직한 해외 연자들의 강의를 참석자 모두가 충분히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강외과 분야에서는 ITI 회장이기도 한 다니엘 부저 교수가 외과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임상 데이터를 통해 소개했으며 보철 분야에서는 해크만 교수가 고령 환자의 치료기법에 대해, 토마 교수는 골드 의존도를 낮추는 재료 중심의 신보철 테크닉을 소개했다.


국내 연자로는 6명의 연자가 분야별로 변모하는 임플란트 임상의 패러다임을 보여줬다.


학술대회장인 이성복 교수는 “임플란트의 최신 패러다임을 전달하는 데 주력한 학술대회였다”며 “ITI 센터의 철저한 연자 관리와 연자에 대한 배려 등이 인상깊었고 이것이 ITI가 전세계 임플란트 임상을 주도하는 원동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ITI Korea는 현재 14개의 스터디클럽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 2회 이상의 포럼 데이 개최를 통해 스터디 클럽 간의 교류와 의견 교환 시간을 갖고 있다. 현재 160여 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매년 꾸준히 회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ITI Congress Korea는 2013년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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