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1 (월)

  • 맑음동두천 18.4℃
  • 구름조금강릉 19.3℃
  • 박무서울 19.3℃
  • 박무대전 19.6℃
  • 구름많음대구 20.5℃
  • 구름조금울산 21.2℃
  • 박무광주 19.8℃
  • 구름조금부산 21.6℃
  • 구름조금고창 18.0℃
  • 구름조금제주 21.5℃
  • 구름조금강화 16.7℃
  • 구름많음보은 17.4℃
  • 구름많음금산 17.6℃
  • 맑음강진군 17.4℃
  • 구름조금경주시 17.1℃
  • 구름조금거제 18.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혼돈의 주말, 치협 이상훈 회장 '사퇴' '사퇴번복' 해프닝?

URL복사

사퇴의사 표명 나흘만인 오늘(4일) 공식행사 복귀
일부에선 "3만 치과의사 수장으로 보다 신중하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달 30일 임원 단톡방에 돌연 사퇴의사를 표명하고 잠적했던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나흘 후인 오늘(4일) 용산 전자랜드에서 개최된 ‘비급여 공개 반대 4개 단체 기자회견’에 공식 참석해 ‘자진 사퇴’는 사실상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사업계획 및 예산안 부결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이상훈 회장은 1주일 후 임원 단톡방에 회장직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덧붙여 이상훈 회장은 치협 우종윤 의장과 감사단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소식은 일부 의료계 매체에까지 보도됐다.

 

당시 이상훈 회장은 “끝까지 강건하지 못해 죄송하다. 평생 치과계와 31대 집행부 여러분께 마음의 빚으로 남을 것 같다”며 “총회에서 예산안 미통과로 집행부는 불신임에 가까운 타격을 받았는데도 여전히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며 모든 책임은 잘 통솔하지 못한 리더에게 있기에 제가 모든 걸 안고 간다”고 밝혔다.


사업계획 및 예산안 부결의 원인 중 하나로 대두됐던 치협 노조와 단체협약에 대해서도 “노조 재협약 문제는 한번 실패한 장수로 총회에서 평가됐기에 차기 집행부에서 새롭게 수행하는 게 맞다”고 언급했다.

 

주말 내내 연락이 닿지 않았던 이상훈 회장은 갖은 풍문과 함께 사퇴 의사가 공식화되는 분위기였으나, 상황은 급변했다.

 

치협 우종윤 의장은 “지난주 임총 개최 등을 상의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었으나 급작스런 사퇴 발언으로 올스톱 상태였다”며 “지난 3일 이상훈 회장과 통화했고, 몸을 추스르는 대로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이 예산안을 부결한 것은 이상훈 집행부에게 일을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닌 노조와 재협상을 하라는 취지였다"며 "이상훈 회장이 이번 주내에 다시 연락을 주기로 한만큼 가능하다면 5월 중에 임시 대의원총회를 어떤 방식으로든 개최해 집행부가 정상적인 회무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이상훈 회장은 4일(오늘) 비급여 공개 반대 4개 의료단체장 기자회견장에 얼굴을 내비치며 공식 복귀를 알렸다. 바로 전날까지만 해도 홍수연 부회장만이 참석키로 했던 행사다.


일련의 상황에 대해 일각에서는 “협회장이 스스로 사퇴 운운한 것은 선거에서 지지를 표명했던 회원들에게 너무 무책임한 처사였다”, “협회장인 자신만 책임지면 되는 것 아니냐는 경솔한 생각이 사퇴, 사퇴번복 논란을 불렀다”,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노조 단체협상’ ‘붕장어’ 등 절차상의 문제와 집행부 내부 갈등을 지적하고 예산안을 부결했음에도 그 원인과 책임을 외부로만 돌리는 것 같다”면서 이번 건도 대회원 유감 표명이 우선이라는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이상훈 회장의 사퇴 논란 역시 집행부 내부 단톡방에 협회장이 올린 내용이 또다시 유출, 치과계 내외부에 확산된 웃지 못할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재테크칼럼] Fed에 맞서지 말라 - 코스톨라니와 달걀 모형에 대해

지난 시간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해 알아봤다. Fed는 FOMC를 통해 시장을 공개 조작해 전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의 통화량을 조절한다. FOMC에서 결정되는 통화정책에 따라 선진국에서 신흥국, 주식과 채권, 부동산과 원자재 그리고 비트코인까지 모든 자산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Fed가 만든 거대한 기축통화 달러의 통화량 파고(波高)에 개인투자자는 무력하게 가만히 받아드리기만 하면 되는 걸까? 이런 거대한 기축통화의 통화량 흐름을 이용해 투자에 활용한다면 투자 성공확률을 조금 더 높일 수도 있다. 최소한 통화량의 흐름과 반대로 가는 투자를 하지 않음으로써 최소한의 안전마진을 확보하면서 투자를 하면 좋을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에 맞서지 말라(Don’t Fight the Fed)’라는 투자 격언이 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이사회의 통화정책 기조를 거스르면 안 된다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문율이다. Fed가 금리를 인하하고 경기 부양을 위해 시장에 통화량을 공급할 때는 경기가 회복하면 혜택을 볼 수 있는 위험자산 주식에 투자하고, 반대로 Fed가 금리를 인상하고 통화량의 공급을 완화할 시기에는 자산시장에 경계감을 가지고 위


보험칼럼

더보기

잠간고정술과 교합조정술

이번 호에는 2021 치과건강 가이드북을 중심으로 외과치료로 분류된 잠간고정술과 보존치료로 분류된 교합조정술을 통합적으로 살펴보려 한다. 1. 잠간고정술 가장 흔한 외상의 치료인 잠간고정술은 치아의 완전·불완전 치아 탈구 또는 치주질환으로 동요치의 고정이 필요한 경우 치아부위 조직의 부착을 도와주고 치아 동요도를 감소시키며 환자의 불편감을 줄여주기 위해 여러 개의 치아를 묶어서 임시로 고정하는 술식이다. 외과적·치주적 술식 모두에 적용되는 술식이므로, 적용 가능한 상병명은 S03.20 치아의 아탈구, S03.22 치아의 박리(완전탈구), K05.03 만성 단순 치주염 등이다. 따라서 잠간고정술 후 1주일에 1회는 치주치료 후 처치를 산정할 수 있다. 외상치료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치료인 치아재식술과 탈구치아정복술은 잠간고정술과 동시 시행되는 경우 각각 100% 산정한다. 2. 교합조정술 교합조정술은 1악당이 아닌 1치당 산정하며, 구강 내에서 교합지를 사용하여 시행하는 교합조정을 말한다. 1일 최대 4치까지 산정 가능하다. 적용 가능한 상병명에 K07 등의 교합 상병명과 K03.31 만성 복합치주염 등이다. 이외에도 잠간고정술과 교합조정술의 동일부위 치료 동


법률칼럼

더보기

[법률칼럼] 한시적 비대면 진료 올바로 이해해야

■ Intro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비대면 진료가 부분적으로 허용된 바 있습니다.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다수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서도 비대면 진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임시적으로 허용한 비대면 진료 관련 고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대면 진료의 원칙적 금지 원칙적으로 진료는 의료기관 내에서 이뤄져야 하며(의료법 제33조 제1항), 의료기관 외에서 진료하는 경우는 ‘의료인과 의료인 간의’ 원격의료(의료법 제34조 제1항)에 한정됩니다. 일반적으로 판례와 행정기관은 위 규정들을 근거로 하여 그동안 ‘의료인과 환자 간의’ 원격의료를 금지해왔습니다. [의료법] 제33조(개설 등) ① 의료인은 이 법에 따른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아니하고는 의료업을 할 수 없으며,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외에는 그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업을 하여야 한다. (각 호 생략) 제34조(원격의료) ① 의료인(의료업에 종사하는 의사ㆍ치과의사ㆍ한의사만 해당한다)은 제33조제1항에도 불구하고 컴퓨터ㆍ화상통신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먼 곳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