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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회장 직무대행에 김철환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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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협회장 선출 시까지 회장직 수행키로
오늘 29일 비대면 임총, 3개월 조건부 예산 심의
온라인 보수교육 하반기까지 연장 운영 확정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갑작스럽 협회장 사퇴로 혼란에 빠졌던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직무대행을 선임하고 빠르게 수습하고 있다.

 

치협은 지난 18일 2021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김철환 부회장(치의학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김철환 회장 직무대행은 7월초 보궐선거 전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치협 측은 “정관에 따르면 부회장은 회장을 보좌하며, 회장 유고 시에는 이사회가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직무를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1963년생인 김철환 회장 직무대행은 경북치대를 1988년 졸업하고, 치협 학술이사, 수련고시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단국대치과병원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고, 지금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이사 및 대한치의학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7월 보궐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치협 선관위) 구성도 확정했다. 치협 선관위는 김종훈 위원장(부산86)을 필두로, 최영림 부위원장(경희85), 우시택(서울00), 조영준(연세87), 이병준(조선82), 차순황(경북02), 임채문(전남97), 문종현(전북92), 이형주(원광91), 임흥식(단국00), 이재원(강릉원주06) 위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빠른 시일 내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보궐선거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치협 측은 “재선거 또는 보궐선거는 그 실시 사유가 확정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선관위가 정한 날에 실시해야 한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7월 보궐선거의 선출 범위(회장 1인 또는 회장단 선거(회장 1인+부회장 3인)와 관련해 치협 고문변호사 자문 및 복지부 유권해석 등을 요청한 상황으로 이를 참고해 선출 방식을 결정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 지난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부결된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재논의를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오는 29일 오후 3시 치과의사회관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키로 했다. 치협 측은 5월부터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필수 사업계획 및 예산 집행 승인 등을 위한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상정할 것으로 전망되며, 임총 및 보궐선거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김용식 치무이사를 총무이사로 보직변경키로 확정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당초 상반기까지만 인정키로 했던 온라인 보수교육 4점 제한을 해제하고, 하반기까지 온라인 보수교육을 연장 운영키로 했다. 치협 학술위원회는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 제한’으로 올해 보수교육 점수 이외 과년도 미이수 보수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교육 기회가 부족해 면허신고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면허 효력정지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2021 스마일 Run 페티스벌'은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키로 했다.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의 건강한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를 마련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비대면 축제로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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