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8일 구영 원장,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권호범 원장, 각 과 진료과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협진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원스톱협진센터는 치주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등 각 과에 분산된 진료 기능을 통합해 한 자리에서 토털 케어(Total care)가 가능하도록 마련한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진료공간이다. 각 전문의의 유기적인 협진으로 정확한 정밀진단과 다각적인 치료 등 양질의 치과 진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원스톱협진센터에는 내원 환자가 최소한의 동선으로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니트체어 20대와 수술실 2개소, 치과 기공물 제작을 위한 기공실과 방사선 촬영이 가능한 통합촬영실과 CBCT실, 주사실 등 시설 전반이 갖춰져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권호범 원장은 “치의학계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연구는 기초치의학과 임상의 연결 없이는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원스톱협진센터가 융합연구의 시작점이자 지식이 전수되는 교육 현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원스톱협진센터 개소는 과별 중심의 분절적 진료에서 환자 중심의 협진과 통합적 진료체계로의 개편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내원 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