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기호 1번 장영준 후보, 비급여 강제 공개 강력 대응

URL복사

법적 제재 각오, “비급여 수가 고지 전면 거부할 것”
법률대응 적극 지원, 과태료 불복 법정 투쟁 불사 천명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31대 회장 보궐선거 기호 1번 장영준 후보 해결캠프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의무화 정책을 전면 거부하고, 끝까지 강력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현재 진행중인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의무화 관련 법률대응을 적극 지원하면서 의료계 전체의 공동 연대를 형성하고, 과태료 처분 불복 법적 투쟁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특히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무화 시행과 관련해 정부가 7월 13일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항목 자료를 제출할 것을 고지해 일선 개원가의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장영준 해결캠프는 “비급여 진료비 현황 조사 및 공개에 관한 정책은 정부가 지난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정책인 만큼 의료계에서 사력을 다해 막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이라며 치과계를 비롯한 전 의료계의 단결을 호소했다.

 

또한 “법률 개정까지 하며 추진한 정책인 만큼 가장 우선적으로 법률의 오류를 잡아 싸워야 할 것”이라며 “지난 3월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앞장서서 진행한 헌법소원과 지난 5월 26일 제기한 의료법 효력정지가처분소송 관련 법률 및 재정적 지원에 치협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도적으로 나서 대한개원의협의회를 포함한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와의 공동 연대투쟁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 외에 장영준 해결캠프는 “지난 6월 15일 전국지부장협의회가 성명을 통해 천명한 정부 정책 전면 거부 결의를 적극 지지한다”며 “장영준 후보를 포함한 해결캠프 운동원 전원 및 당선 후 차기 집행부 전원은 선량한 일반 회원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맨 앞에서 비급여 수가 고지를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태료 처분 불복 법적 투쟁을 불사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무화 시행의 부당함과 폐해를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국민 여론 형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인 장영준 해결캠프는 일간지 및 공중파 등 대중매체를 통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무화 정책의 폐단을 국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이미 몇몇 신문과 방송에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의무화 정책의 부당함을 제보했다”면서 “이 같은 여론전과 정관계 인맥을 동원해 실제 철회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영준 후보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의무화는 의사의 자율적인 진료권을 침해하고, 단순히 비용의 공개를 유도함으로써 환자들이 가격 위주로 의료기관을 선택하도록 하고, 진료비가 마치 도덕성의 기준인 것처럼 혼란을 부추기는 제도”라며 “과도한 진료비 최저가 경쟁은 불법 사무장치과 양산과 의료영리화를 가속화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른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 끝까지 강력 대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