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강한 치협’, ‘합리적인 협회장’ 기호 2번 장은식

URL복사

지난 6일, 회원 민의 담은 4대 혁신안 발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회원을 지키는 든든한 치협을 만들겠다” 기호 2번 장은식 후보가 지난 6일, 최종 공약을 담은 4대 혁신안을 발표했다.

 

장은식 후보는 “지금 치협에 필요한 회장은 무너진 리더십을 빠르게 복원하고, 사분오열된 치협을 하나로 묶어 혁신의 길로 이끌 사람, 제 식구 챙기려는 계파주의나 혼란을 야기하는 극단주의가 아닌 합리주의 회장이다”고 강조하면서, 안정과 개혁을 이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특히 “선거운동 과정에서 만난 회원들은 회원을 지키고, 불편을 줄이고, 이익을 키울 수 있는 강력한 협회를 원하고 있었다”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정치력, 정보력, 협상력, 소통력을 만들어낼 장은식 후보만의 혁신안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공약으로 △보험 규모 확대를 대선 공약으로 명시할 수 있도록 대선 후보와 지속적인 소통 강화 △치과의사 출신 전현직 국회의원 모임을 시작으로 치과계 입법 추진을 지원할 수 있는 국회의원 모임 결성 △협회장은 대외업무를, 부회장단이 대내업무를 책임지는 분업체계를 정착시킴으로써 협회장의 대회활동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회원 지원 강화’ 방안으로 △법률 분쟁 및 노동법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회 내 법무팀 강화 △전문적이고 빠른 회원 고충 해결을 위한 전담반 신설 △신규 개원의의 가장 큰 어려움인 복잡한 행정절차를 줄여줄 수 있는 ‘행정 간소화 TF’ 출범 등을 약속했다.

 

‘회원과의 소통 강화’ 또한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장은식 후보는 △회원 청원, 실시간 투표, Q&A, 구인마당, 익명게시판 기능을 갖춘 ‘치협 어플리케이션’ 개발 △젊은 층의 목소리가 회무에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2030청년 부회장’ 신설 및 여성부회장 의무화 △각 지부 및 세대별 회원과 직접 만나 민심을 듣는 ‘리스닝 투어’ 실시 등 새로운 제안도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대국민 홍보 강화’ 방안으로는 △치과계 이미지 쇄신을 위한 이미지 광고 집행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같은 치과의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나 영화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치과의사, 존경받는 치과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은식 후보는 “강한 치협을 만들려면 그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른 후보들도 정부와 국회에 강력하게 맞서겠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마땅한 전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회원 여러분과 함께 강한 치협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회장 취임과 함께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히는 비급여진료비 자료제출과 관련해서는 “8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2차 기한 내에 반드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면서 “과태료 부과는 이후인 만큼 1차 제출기한(7월 13일)까지는 제출을 잠시 미뤄달라”는 입장을 전했고, 보조인력 구인난 문제 또한 “정치권과의 협의를 통해 최선의 방법이자 최선의 입법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은식 후보 캠프는 “계파와 구태를 극복하고 하나되고 발전하는 치과계를 위해 끝까지 네거티브 없이 선거를 완주하겠다", "당선된다면 새로운 방식으로 위기의 치과계를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3만 회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