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 맑음동두천 15.1℃
  • 맑음강릉 16.6℃
  • 맑음서울 14.2℃
  • 맑음대전 16.2℃
  • 구름조금대구 15.3℃
  • 구름많음울산 15.5℃
  • 구름많음광주 16.4℃
  • 구름많음부산 16.3℃
  • 구름많음고창 14.5℃
  • 흐림제주 14.9℃
  • 맑음강화 14.2℃
  • 맑음보은 14.3℃
  • 맑음금산 14.6℃
  • 흐림강진군 14.6℃
  • 구름조금경주시 16.1℃
  • 구름많음거제 15.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핫프로덕트] 덴티스 제니스 L2 / C&T 레진

URL복사

차세대 3D프린터·보철용 신소재 ‘제니스’ 新 라인업
‘제니스 L2’ 출력속도 50~70% 향상·‘C&T 레진’ PMMA 뛰어넘는 강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3D프린터 ‘제니스(ZENITH)’의 신모델과 함께 새로운 레진을 다음달 출시한다. 3D프린터가 빠르게 보급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서 구강스캐너와 함께 필수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제니스’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남다른 품질로 두터운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출력타입별 다양한 라인업과 폭넓은 임상적응증을 커버하는 전용소재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모든 원천기술과 제조·유통까지 직접 소화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니스 L2’다양한 소재활용·출력속도 향상

VOC 저감필터 장착, 작업자의 건강까지 고려

△SLA타입 ‘제니스 U’ △DLP타입 ‘제니스 D’ △LCD타입 ‘제니스 L’ 등 다양한 출력방식의 3D프린터를 보유하고 있는 덴티스는 가이드 전용으로 판매했던 ‘제니스 L’의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 한 ‘제니스 L2’를 다음달 출시한다.

 

전 모델인 ‘제니스 L’은 2019년 12월, 2K 고해상도로 출력품질과 출력속도를 향상시킨 가이드 전용 프린터로 출시됐다. 가이드 전용 장비로서는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나 다양한 소재를 범용으로 출력함에 있어 보다 빠른 출력속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 그리고 3D프린터 장비의 공통이슈인 작업자의 건강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동시에 담아 이번에 ‘제니스 L2’를 선보이게 됐다.

 

‘제니스 L2’는 사용자의 건강과 작업환경을 고려해 고급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UV LED 광촉매 방식의 VOC 저감필터를 장착했다. 광촉매 필터는 주기적 교체가 필요한 흡착형 활성화탄 필터와 달리 자체 표면정화에 의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ALP(Alternate Layer Print)기능을 구현해 빠르게 출력하고자 하는 범위를 사용자가 지정해 출력시간을 더욱 단축시켰으며, 인레이 출력모드를 적용해 출력속도도 향상시켰다(기존의 ‘제니스 D’ 대비 출력시간 50~70% 감소). 이외에도 ‘제니스 L2’는 추가비용 없이 ‘제니스’의 모든 레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인 Slicing 소프트웨어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C&T 레진’ 강도와 쉐이드 모두 잡다!

덴티스는 ‘제니스 L2’와 더불어 3D프린터 신소재 ‘Crown& Teeth 레진(이하 C&T 레진)’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덴탈 3D프린터 소재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C&T 레진’은 덴티스가 국내 최초로 템포러리 레진을 개발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보철용 소재다. 치관용 보철뿐 아니라 의치상용 레진치도 출력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앞서 덴티스가 선보였던 템포러리 레진은 제작속도와 경제성 면에서 많은 기대와 만족도를 보였으나, PMMA 대비 강도면에서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프린터 레진의 강도 이슈는 3D프린터를 통한 디지털 보철영역의 확장을 더디게 한 원인 중 하나로 속도, 가격, 강도 등 모든 것이 충족돼야 하는 하나의 과제였다. 이와 더불어 최종 보철 인레이까지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PMMA의 강도(110Mpa)보다 높은 강도가 필요했고, 기존의 템포러리 레진의 쉐이드가 한 가지였기 때문에 다양한 케이스 활용에도 아쉬움이 있었다.

 

이러한 이슈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들어진 소재가 바로 덴티스의 ‘C&T 레진’이다. ‘C&T 레진’의 강도는 160Mpa 이상으로 PMMA보다 월등하다. 식약처 인허가 2등급을 지난 6월 최종 득했고, 쉐이드 또한 A1, A2, A3로 출시,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다이렉트 레진과 자유로운 adding이 가능해 인접면 등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 치과용 보철뿐 아니라 의치상용 레진치로도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점도 강점이다. 새로운 소재 출시에 맞춰 기존 장비와의 호환성도 완벽히 해결했다. 기존 ‘제니스’ 소프트웨어와 FW(Firm-ware)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만으로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스플린트, 투명교정용 소재 등 더욱 다양한 레진과 제품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며 “검증된 기술력과 다년간의 노하우, 임상 데이터를 통해 ‘제니스’가 치과계를 대표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덴티스는 ‘제니스 L2’와 ‘C&T 레진’ 출시에 발맞춰 다양한 온오프라인 임상세미나와 심포지엄을 개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같은 시간에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외국에서 근무하는 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 모처럼 대화가 이어졌다. 딸과는 따로 지낸지 오래다 보니 늘 공통의 화제가 적었고 생각의 차이도 컸다. 모처럼 가족이 모두 모인 식탁에서 최근 유행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좋은 대화 소재가 되었다. 드라마의 인상적인 장면이 가족 모두 달랐다. 덕분에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딸은 서울서 상처받고 제주 집에 돌아온 금명을 가족이 돌봐주는 장면을 말하였고, 필자는 관식이가 병원에서 마취에서 깨어나며 자신이 돌을 쌓으러 가지 않았어야 한다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했다. 딸은 외국생활을 하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모습을 금명을 통해서 본 듯했다. 필자는 아버지 관식이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관식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막내아들 동명을 잃는 최악의 불행을 맞았다. 게다가 자신이 바다에 돌을 쌓으러 나가지 않았으면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가족에게 가장 큰 불행을 경험하게 되면, 삶에서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순간이 오면 불안지수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 행복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아이러니한 마음상태가 된다. 관식이 마음의 반은 평생 자신의 잘못으로 막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