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7.8℃
  • 흐림강릉 10.6℃
  • 흐림서울 8.3℃
  • 흐림대전 6.5℃
  • 박무대구 1.6℃
  • 박무울산 7.8℃
  • 광주 9.7℃
  • 맑음부산 13.4℃
  • 구름많음고창 11.8℃
  • 구름많음제주 15.2℃
  • 흐림강화 10.6℃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3.4℃
  • 흐림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호남권 치의 위한 임플란트 코스

URL복사

신흥 임플란트 연수회, 다음달 14일부터 전남대치과병원서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지역 임상의들을 위한 임플란트 베이직 코스가 진행된다.

 

(주)신흥은 다음달 14일과 15일 그리고 28일과 29일, 총 4회에 걸쳐 ‘임플란트 트레이닝 코스’를 전남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과 하정완 원장(하이치과), 한창훈 원장(이지플란트치과) 등이 주요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손미경 교수(조선치대 보철학교실)와 우중혁 원장(부산위드치과)이 초청연자로 나서는 특강도 마련된다.
세미나를 준비 중인 강재석 원장은 “치과를 찾는 환자들에게 임플란트 치료는 보편화된 치료로 인식되고 있지만 기본기를 갖추지 않고 경험에 의존해 시술한 임플란트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환자들의 치과에 대한 신뢰도 떨어질 수 있어, 경각심을 갖자는 의미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플란트 연수회에서는 무엇보다 검증된 시술과 이론을 바탕으로 기본기가 탄탄한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골유도재생술, 상악동 골증대술을 포함한 다양한 시술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연수회에는 라이브 서저리도 준비 돼 있어 보다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전남 신흥 임플란트 연수회는 베이직 코스인 만큼 임플란트의 과거를 되짚고 현재 사용되는 여러 시스템들의 특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수술에 기본이 되는 절개부터 Suture 방법, 그리고 연조직을 다룰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상악동 이식술과 골이식술을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모델실습을 통해 수술 및 보철 과정을 직접 실습하고 동물 뼈를 이용해 식립 방법을 익힌다.

 

특히 임상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에게는 많은 논문을 통해 검증된 시술들을 소개해 잘못된 습관이나 지식 등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호남권 임상의를 위한 이번 연수회는 그 동안 세미나 기회가 흔치 않아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먼 곳까지 원정을 마다하지 않던 지역 개원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